조도만두나무 조도만두나무(수꽃,암꽃)-부산 화명수목원(2023.8.8) 전남 진도 조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1994년에 학계에 보고된 한반도 고유종이다. 열매의 모양이 만두와 닮아서 조도만두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꽃은 단성화로 7-8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모여 피며, 어린가지, 꽃받침,자방등에 털이 밀생한다. 수꽃은 꽃자루 길이가 5-8mm정도, 암꽃은 약 1mm 내외로 가지에 바짝 붙어서 핀다. 꽃바람/나무 2023.08.14
좀목형 마편초과 순비기속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7-9월에 자주색 꽃이 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부리는 자주색이고 겉에 털이 있으며 뒤쪽에 융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3개-5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손바닥 모양의 깃꼴 겹잎이다. 밑에서부터 많은 줄기가 올라와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에 꿀샘이 발달하여 좋은 밀원식물로 이용된다. (경남 창녕 : 2023.7.30) 꽃바람/나무 2023.08.01
쉬나무 쉬나무는 낙엽활엽교목으로 봄에 피는 아카시아나무와 마찬가지로 한여름(7-8월) 꽃이 드문 시기의 대표적인 밀원식물로 예로부터 주로 민가 부근에 많이 심어왔다고 한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새날개의 깃 모양으로 7-11개의 잎으로 이루어진다. 암수 딴 나무로서, 기름을 짜는 열매는 암나무에만 달린다. 꽃은 여름에 새로 나는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로 연백색의 꽃이 무더기로 피어 수많은 열매가 달리게 된다. 열매는 10월에 붉은빛으로 익고, 속에는 타원형의 쌀알 굵기 남짓한 새까만 종자가 들어있다. 열매는 옛날부터 기름을 짜서 등잔불의 기름과 머릿기름으로 사용하였으며, 해충구제약 혹은 피부병치료제로도 쓰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의 양반은 이사를 갈 때 반드시 쉬나무와 회화나무의 종자는 가져갔다고 한다. 쉬나무를 심어 .. 꽃바람/나무 20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