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람 1893

꽃치자나무

치자나무는 관상용으로 키우는 꽃치자나무와, 열매를 키워 약초로 사용하는 치자나무로 분류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꽃치자나무는 "겹꽃"으로 피고 치자나무는 "홑꽃"이라는 점이다. 꽃치자나무는 향기 및 꽃의 아름다움이 치자나무와 비슷하지만 치자나무에 비해 꽃이 더 아름답기 때문에 꽃치자라고 한다. 꽃치자나무는 꽃이 6월-8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서 꽃자루가 자라서 1-2송이씩 달린다.(경남: 2025.6.19)

꽃바람/나무 2025.06.20

치자나무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으로 원산지는 중국이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등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고려시대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주로 따뜻한 남쪽지방에서 자생하며, 북부 지역에서는 관상용으로 온실에서 많이 재배한다. 꽃은 6-7월경 흰색의 꽃(홑꽃)이 피고 달콤한 향기가 난다. 꽃잎은 6-7개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노란색의 수술은 6-7개이다. 말린 열매인 치자(梔子)는 예부터 음식물을 노랗게 물들이는 색소로 널리 이용해 왔다. 또한 불면증과 황달 등을 치료하는 한약재로도 사용한다(경남: 2025.6.17)

꽃바람/나무 2025.06.20

합다리나무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나도밤나무과의 낙엽활엽수. 잎은 어긋나기이며 작은 잎이 9-15장 정도이며 깃꼴겹잎이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나도밤나무와 거의 비슷하여 구별이 어렵지만 잎모양을 보면 확연히 다르다. 나도밤나무는 잎이 밤나무와 닮았지만 합다리나무는 깃꼴겹잎이라서 구별이 쉽게 된다. 꽃은 6-7월에 피고 가지 끝에 원추형으로 풍성하게 달린다. 열매는 9-10월경 붉은색으로 둥글게 열린다.(경남: 2025 .6. 17)

꽃바람/나무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