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마가지,납매,풍년화 향기가 너무 진해서 가는 사람의 발목을 잡는다는 의미도 있고, 열매의 모양이 물건을 나를 때 소나 말의 등에 얻었던 도구인 "길마"와 닮았다는 설이 있는" 길마가지" "납매"는 섣달에 피는 매화라는 뜻으로 겨울에 피기 때문에 화분을 옮겨주는 곤충들이 많지 않아서 이를 유인하기 위해 진한 꽃향기를 풍긴다. 꽃이 피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는 "풍년화" 꽃바람/나무 2025.02.28
머귀나무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초피나무속의 낙엽활엽교목.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제주도 및 남부지역 바닷가 주변에서 생육하고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7-8월경 황백색으로 피며 원추형 꽃차례로 모여서 핀다. 잎은 가죽나무처럼 작은 잎이 약 20-30개 정도로 달려 있는 깃모양 겹잎으로 어긋나기이다. 잎자루의 줄기에 난 가시는 자라면서 가시의 날카로움은 없어지고 코르크 부분만 남게 된다. 가을에 열매가 달리고 까만 씨가 익어가면 산초나무와 마찬가지로 독특한 향기가 난다. 머귀나무에는 가시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는데 가시가 없는 나무는 민머귀나무라고 한다. 꽃바람/나무 2024.08.16
자주조희풀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의 낙엽떨기나무이다. 잎은 마주나기이며 작은잎 3장으로 된 겹잎이다. 꽃은 7-9월경 보라색 또는 하늘색으로 암수 딴 포기에 핀다. 꽃바람/나무 2024.08.12
자귀나무,왕자귀나무 자귀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소교목으로,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6-7월에 분홍색 꽃이 작은 가지 끝에 15-20개정도씩 산형으로 달린다. 해가 지고 밤이 되면 낮에 펼쳐져 있던 잎들이 서로 마주보며 접힌다. 따라서 부부의 금슬을 좋게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합환목(合歡木),야합수(夜合樹),사랑목이라고도 한다. (2024.6.14) 왕자귀나무는 우리나라 특산.희귀수종에 속하며 자귀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이 족제비싸리와 같이 크고 수술이 많다. 자귀나무보다 꽃이 피는 시기가 빠르며, 꽃의 색깔은 흰색 또는 연황색인 것이 다르다. 자귀나무는 요사이 꽃을 활짝 피우고 있지만 왕자귀나무는 벌써 꽃이 지고 있다. 꽃바람/나무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