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오산면 관음사 관음사는 전남 곡성군 오산면 선세 마을에서 계곡을 타고 5km쯤 더 올라간다. 이 관음사 뒤에 검장산이 있고 동남쪽에 성덕산이 있는데 이 두 산맥이 선세리 부락까지 나란히 뻗어 5km가량 좁은 계곡을 이루어 놓고 있다. 관음사는 백제 분서왕 3년(300년)성덕보살이 전남 벌교에서 금동 관.. 길바람/전라권 2014.01.04
전남 곡성군 가곡리 5층석탑과 석장승 가곡리 매봉 북쪽 경사면에 위치한 절터에 있는 석탑으로, 2단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얹은 모습이다. 가곡리 오층석탑의 맨 아래 바닥돌은 시멘트로 만든 기단에 묻혀 있어 원래 모습을 알 수 없다. 탑의 아래기단에는 기둥 모양이 없으나 윗기단에는 모서리기둥이 새겨져 있다... 길바람/전라권 2014.01.04
전남 벌교 조정래 태백산맥문학관 「태백산맥」이라는 제목이 갖는 의미는 한반도의 척추로서 남북으로 잘린 허리를 말하며 곧 민족분단을 한마디로 상징하고 있다. 조정래 선생의 이 작품은 한의 모닥불, 민중의 불꽃, 분단과 전쟁, 전쟁과 분단 등 총 10권으로 이뤄진 책이다. 「태백산맥」은 벌교에서 시작하여 만주, .. 길바람/전라권 2013.11.22
전남 화순군 이서면 물염정 물염정은 조선 중종과 명종대에 물염 송정순에 의해 조성된 정자로 전남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에 위치하고 있다."물염"이란 세상 어느 것에도 물들지 않고 티끌하나 없이 살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정자의 기둥중 정면 오른쪽에 다듬어지지 않은 특이한 기둥 하나가 있는데 정자를 .. 길바람/전라권 2013.08.13
개선사지석등 일제시대에 간행된 『조선고적도보(朝鮮古蹟圖報)』에는 간주석 부분까지 묻힌 채로 있었으나 1965년에 주변을 정리하고 이를 노출시켰다고 한다. 1960년에 간행된 『국보도록(國寶圖錄)』에는 이미 지대석 부근까지 드러나 있고 1990년부터 1992년까지 문화재관리국의 고증을 받아 지대석.. 길바람/전라권 2013.08.13
담양 소쇄원 소쇄원은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은사인 정암 조광조(趙光祖, 1482∼1519)가 기묘사화로 능주로 유배되어 세상을 떠나게 되자 출세에의 뜻을 버리고 자연속에서 숨어 살기 위하여 꾸민 별서정원(別墅庭園)이다. 주거와의 관계에서 볼 때에는 하나의 후원(後園)이며, 공간구성과 기능면.. 길바람/전라권 2013.08.06
취가정 취가정(醉歌亭)은 의병장 김덕령 장군의 혼을 위로하고자 그의 후손인 김만식 등이 1890년에 지은 정자로, 취가정이라는 정자의 이름은 권필의 꿈이야기에서 유래하였다. 석주 권필의 꿈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은 김덕령장군이 술에 취해 나타나 한맺힌 노래 취시가(醉時歌)를 부르자 .. 길바람/전라권 2013.08.06
푸르름을 사방에 둘렀다는 환벽당(環碧堂) 1972년 1월 29일 광주광역시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었다.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호 상류 창계천가의 충효동 쪽 언덕 위에 있는 정자로, 나주목사(羅州牧使)를 지낸 김윤제(金允悌 : 1501∼1572)가 낙향하여 창건하고 육영(育英)에 힘쓰던 곳이다. 건물의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의 .. 길바람/전라권 2013.08.06
광주호가 내려다 보이는 식영정 식영정(息影亭)은 "그림자가 쉬고있는 정자"라는 뜻이다.,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특이한 것은 한쪽 귀퉁이로 방을 몰아붙이고 전면과 측면을 마루로 두고 있다. 명종 15년(1560) 서하당 김성원(棲霞堂 金成遠, 1525-1597)이 창건하여 장인(丈人)인 석천 임억령(石川 林憶齡, 1496-1568).. 길바람/전라권 2013.08.06
백일홍이 아름다운 담양 명옥헌원림 오희도(吳希道)의 넷째아들 오이정(吳以井, 1619-1655)이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道藏谷)에 헌(軒)을 짓고 이를 명옥헌(鳴玉軒)이라 이름 지었다. 오이정은 스스로 호(號를) 장계(藏溪)라 한바 장계정(藏溪亭)이란 이름은 여기에서 유래한다. 그 후 100여 년이 지나 정자가 퇴락함에 따라 후손.. 길바람/전라권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