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시와 연육교로 이어지는 미륵도(彌勒島)의 복판에 솟은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미륵산을 용화산이라고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미륵불이 당래에 강림할 용화회상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산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 암자 관음암, 도솔암이 있고 효봉 문중의 발상지 미래사가 있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명산으로서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울창한 수림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갖가지 모양의 기암 괴석과 바위굴이 있다.
고찰과 약수, 봄 진달래와 가을 단풍이 빼어나고 산정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보이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바라다 보인다.(자료: 산림청)
통영 미륵산에 설치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한국에서는 유일한 2선(bi-cable) 자동순환식 곤돌라 방식으로 스위스의 최신기술에 의해 설치되었으며, 그 길이도 1975m로 국내 일반관광객용 케이블카 중에서는 가장 길다. 특히, 그렇게 긴 길이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적인 설계에 의해 중간지주는 1개만 설치하여, 환경보호는 물론 탑승객에게 아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8인승 곤돌라 48대가 연속적으로 탑승객을 운송함으로써 지체 없이 탑승이 가능하다. 케이블카 종점 점망대에서 약 20분만 올라가면 미륵산 정상. 정상에 서면 다도해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대마도까지 보인다. 그리고 통영시내, 남망산공원, 통영대교 등이 보이며, 조망이 국내에서 두번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이다. 요금은 왕복 \9,000, 편도 \5,500(자료: 통영관광개발공사)
답사일시: 2008년 10월 20일(토)
답사코스: 동피랑마을-해저터널-미륵산케이블카-수산과학관-달아공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중
벌써 입소문이 많이 나서 주말에는 30분-1시간 정도 줄을 설 정도란다.
통영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케이블카 종점이 얼마남지 않은 것 같다.
전망대 다도해 조망을 위한 안내도
통영시내쪽 관광안내도
정상에서 바라다 본 봉수대터(정상 바로 아래 봉우리)
미륵산 정상
정상에서 조금만 더가면 조망이 좋은 바위군들이 나타난다
통영시내를 비라보며
통영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케이블카 종점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