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쪽빛바다가 시원스레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 마을
통영 강구항 중앙시장 뒤로 큰 병풍처럼 둘러선 "동쪽 벼랑"이란 뜻의 동피랑 마을은 낡고 허름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통영의 대표적 달동네입니다. 벽화를 디 구경하려면 발품을 좀 팔아야 되죠. 보통 동피랑 1길에서 2길로 둘러보면 됩니다. 주민들이 가구수는 얼마 안되어도 실제 살고 있기 때문에 방해가 되면 안되겠죠!!! 주차는 강구항 근처에 주차하고 시장구경도 하면서 느긋하게 구경하는 것이 좋은데 정 뭐하면 동피랑 마을 입구까지 올라가면 주차할 곳은 있습니다.
허름한 골목골목에 예쁜 그림이 들어선 건 통영시의 마을 철거 계획에 예술가와 시민단체가 나서서 폭력 대신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뜻밖에 달동네 철거가 중단되는 큰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게다가 초라할 수 있는 달동네 집들의 벽을 캔버스 삼아 그린 알록달록 벽화들이 재밌습니다 . 관광객과 사진가들이 벽화를 보러 몰려들면서 조용하던 마을이 순식간에 유명세를 타게 된 것
답사일시: 2008년 10월 20일(토)
답사코스: 동피랑마을-해저터널-미륵산케이블카-수산과학관-달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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