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람/경북권

울산 울주군 천전리각석

그리운 바람길 2010. 2. 28. 22:11

 바위 위나 큰 절벽, 동굴 안 벽면 등에 사물이나 기호를 쪼기, 새기기, 칠하기 등의 기법으로 그린 그림을 바위그림, 암각화(巖刻畵)라고 한다. 바위그림은 후기 구석기시대의 유적에서도 발견되지만, 전형적인 사례들은 신석기 및 청동기시대 유적에서 주로 찾아진다. 바위그림은 대개의 경우, 풍요, 다산 제의의 산물로 이해하고 있다.

 상부에 면쪼기로 나타낸 사슴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동물과 선쪼기로 나타낸 다양한 기하무늬가 있고, 하부에 여러 명문(銘文)과 가는선긋기에 의한 인물 및 동물상 등이 있어 주목의 대상이 되었다. 

 상부의 마름모꼴무늬, 굽은무늬, 둥근무늬, 우렁무늬, 사슴, 물고기, 새, 뱀, 사람얼굴상 등은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당시의 풍요의식과 관련된 표현으로 해석된다.

 

 하부의 기마행렬, 배의 항해 모습, 용, 말, 사슴그림, 300여 자의 명문은 삼국 및 통일신라시대 사람들이 남긴 것으로 신라사람들이 삼국시대 이래 이곳을 성지(聖地)로 여겼음을 짐작하게 한다. (자료: 울산광역시청 문화관광)

 

 관광안내소 옆의 천전리각석에 대한 소개 자료 및 사진

 

 하천을 건너가야 한다

 

 최근 비가 자주 와서 하천에 수량이 많이 불어났다고 한다. 여름 장마철이나 우기에는 건너가지도 못하겠다....

 

 오른쪽 하천 건너 나무데크는 반구대암각화 전시장쪽에서 넘어오는 길(넉넉잡고 왕복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신라 갈문왕과 법흥왕비 이외에도 많은 신라인이 다녀갔다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신라 화랑들의 이름과 역사적 인물이 많이 새겨져 있어, 이 계곡(서석골)이 신라 왕족과 귀족들의 종교적인 의식과 화랑들의 수행처였음을 알려주고 있다

 

 

 

 

 

 

 

 

 

 반고사지 터라고 추정되는 곳:  반고사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신라시대의 고찰로 신라의 대승려인 원효(617-686)가 반고사에서 머물렀는데, 영축산에 있는 낭지대사를 만나 "초장관문"과 "안신사심론"을 지었다는 기록이 있다.

 

 천전리각석으로 가는 도중 하천을 건너기 전 좌측 언덕에 석탑유물들이 깨어져 일부만 흔적이 남아있으며 거의 방치되어 있음

 

 

 친절한 문화재해설사 아저씨의 안내로 신라시대의 고찰이었던 반고사지터로 추정되는 장소도 안내를 받고, 많은 해설도 듣게 되는 행운도 누리면서 대곡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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