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경남권

함안 군북 백이산과 공룡발자국

그리운 바람길 2009. 7. 22. 09:23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산으로 산 이름이 "어계" 조여(趙旅) 선생과 연관이 깊다. 조선초기 단종을 위해 수절한 생육신의 한 사람인 조여 선생은 1455년 단종이 세조에게 왕위를 물려주자  함안으로 내려와 서산(西山) 아래 살았는데 이 서산을 후세 사람들이 백이산(伯夷山)으로 불렀다 한다.  또한 임금 숙종은 "어계" 조여 선생의 절개와 충절이 옛날 "백이"와 같다고 하면서 칭송을 하였다 한다. 군북면 원북리에 있는 어계생가와 서산서원, 채미정을 함께 둘러보면 좋은 역사공부도 할 수 있다. 산 정상에서 서재골로 내려가다 보면 공룡발자국도 볼 수 있다

 

 등산로입구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면 된다

 

 산 중턱의 안내표지판

 

 소나무 숲길과 체육시설

 

 정상부근의 안내표지판

 정상석

 정상석 옆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공룡발자국이 있는 바위군

 

 전날 비가와서 물이 고여 있다. 물이 고여있어 공룡발자국이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것 같다.

 

 

 

 

 공룡발자국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집채보다 큰 바위가 나온다. 바위부근에는 돌탑이 많이 세워져 있다

 바위에 철계단이 있는데 ,여기를 올라가도 공룡발자국이 있다

 

 부부가 처음 공룡발자국을 발견하였다 한다

 

 바위 위의 공룡발자국 

 

 

 

 돌탑들이 아주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옛날에 광산을 하였던 동굴인데 지금은 음식점으로 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