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경주 남산은 유물·유적의 보고(寶庫)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 가면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후기까지의 불상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그 중에 하나인 높이 1.4m의 마애보살반가상은 칠불암(七佛庵) 위에 곧바로 선 남쪽바위에 새겨져 있다. 마치 구름 위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머리에 삼면보.. 길바람/경북권 2011.08.23
경주 배리 석불입상 경주 남산 기슭에 흩어져 있던 것을 1923년 지금의 자리에 모아 세웠다. 이 석불들은 기본양식이 똑같아 처음부터 삼존불(三尊佛)로 모셔졌던 것으로 보인다. 중앙의 본존불은 머리에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있는데, 특이하게도 이중으로 되어 있으며, 표면이 매끄럽게 표현되었다. 어린아이 표정의 .. 길바람/경북권 2011.08.23
경주 배리 삼릉 배리삼릉은 경주 남산의 서쪽 기슭에 동서로 3개의 왕릉이 나란히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밑으로부터 신라 8대 아달라왕,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 등 박씨 3왕의 무덤이라 전하고 있다. 무덤은 모두 원형으로 흙을 쌓아올린 형태를 하고 있다. 신덕왕릉이라 전해오는 가운데의 무덤은 1953년과 1963년에 .. 길바람/경북권 2011.08.23
경주 장항리 사지(오층석탑) 장항리 사지는 토함산 동쪽의 한 능선이 끝나는 기슭에 마련된 절터로서, 절의 이름을 정확히 알 수 없어 마을의 이름인 ‘장항리’를 따서 장항리사지라 부르고 있다. 이 곳에는 현재 금당터를 중심으로 동탑과 서탑이 나란히 서 있는데, 1923년 도굴범에 의해 붕괴된 것을 1932년에 복원이 가능한 서탑.. 길바람/경북권 2011.08.23
경주 종오정 종오정 일원은 조선시대 영조(재위 1724∼1776) 때 학자인 최치덕(1699∼1770)의 유적지이다. 최치덕이 영조 21년(1745)에 돌아가신 부모를 제사 지내려고 일성재를 짓고 머무르자, 그에게 학문을 배우고자 따라온 제자들이 글을 배우고 학문을 닦기 위해 종오정과 귀산서사를 지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종오.. 길바람/경북권 2011.08.23
경주 남산동 서출지 한여름 연꽃이 만발할 때, 백일홍이 필 때 정말 멋진 경관을 보여주는 연못이다. 연못 안에 두 발을 담그고 앉은 듯 ‘이요당’이라는 정자가 함께 있어 더 정취있게 느껴진다. 21대 소지왕 때 이 못에서 나온 노인이 왕에게 편지를 바쳤는데, 겉봉에 “열어보면 두 명이 죽고, 안 열어보면 한 명이 죽을.. 길바람/경북권 2011.08.23
경주 남산 탑곡 마애조상군 이 일대는 통일신라시대에 신인사라는 절이 있었던 곳이다. 남쪽의 큰 바위에는 목조건물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석탑조각들이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남쪽면의 불상을 주존으로 하여 남향사찰을 경영했었음을 알 수 있다. 9m나 되는 사각형의 커다란 바위에 여러 불상을 회화적으로 묘사하였다. 남.. 길바람/경북권 2011.08.23
팔공산 은해사-운부암-중암암-묘봉암-백흥암 팔공산자락의 은해사는 신라 41대 헌덕앙이 즉위한 해인 809년에 혜철국사가 창건한 헌덕왕의 원찰이다. 12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잇는 은해사의 첫 역사는 운부암에서 가까운 해안평에 세워진 해안사(海眼寺)에서 시작되었다.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중창을 거듭하던 해안사는 1545년 .. 길바람/경북권 2010.12.12
청도읍성-청도석빙고-도주관-척화비 이 읍성은 청도군의 중앙부에 위치한 화양읍 선상지에 축성된 남고북저의 석축성(石築城)으로 고려 때부터 있었다. 산성과 평지성의 중간형에 해당하는 평산성으로 읍성의 평면형태는 방형이고 성벽은 자연석 협축벽이며 북·동·서벽의 중앙에 성문이 구비되어 있었다. 규모는 화안문헌고(華按文.. 길바람/경북권 2010.07.26
경북 의성 고운사 송림이 우거진 등운산자락의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681) 시대에 의상조사가 창건, 그 후 여지․여사스님이 최치원과 함께 중건하였으며, 임진왜란때 사명대사가 승군의 전방기지로 식량비축 및 승병의 뒷바라지를 한 곳이다. 현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16교구 본사로서 60여개의 말사를 .. 길바람/경북권 201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