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충청권

괴산 백악산

그리운 바람길 2012. 8. 12. 18:33

 백악산은 백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라 전해오는 산이다 . 산에 올라 작은 바위들을 넘다보면 백 개는 충분히 되리라 생각이 들 정도로 크고 작은 바위들이 널려있다. 


 백악산은 충북과 경북의 경계에 위치하면서도 교통편 때문에 경북 쪽에서 올라 옥양폭포 쪽으로 하산을 해왔으나 근래 충북 쪽의 사담리까지 지방도 포장과 대방리계곡의 때 묻지 않은 계곡 때문에 많은 등산객들이 대방리 코스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 산 자체가 자연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근의 낙영산, 공림사, 청소(淸沼), 천연기념물 망개나무 자생지등 볼거리와 피서장소가 많기 때문이다
.

 

 특히 돔형바위 위에서의 조망은 가히 일품이다 . 어느 한 곳 막힌 곳이 없이 확 터진 것이 그동안 마음속에 맺혔던 모든 것을 털어버릴 수 있을 만큼 너그러워진다. 남쪽으로 속리산 천황봉으로 내닫는 연봉들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것 같고 서쪽의 금단산과 북서쪽의 낙영산, 동쪽으로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소리 없이 밀려오는 듯하다. (자료: 괴산군 문화관광)

 

산행일시: 2012.8.11(토)

산행코스:   옥양교 옆 공용주차장-화북초교(입석분교)-수안재-부처바위(전망대)-침니바위-이정표(수안재 1.3km,백악산 1.5km)- 대왕봉-이정표(대왕봉을 보고 되돌아와야 함)-암봉(돔형바위:밧줄)-백악산정상-헬기장-강아지바위-석문사-옥양폭포-옥양교 옆 공용주차장  (옥양교 옆 공용주차장에 차량주차후 입석분교까지 도보로 이동(약 15분 정도) 산행

 

산행거리:  약 12.5km, 휴식포함 7시간 30분 소요

 

 

 

                  부산일보 산&산 산행안내도

 

 

옥양교 근처 도로옆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들머리인 입석분교로  이동(도보로 약 10-15분 정도)

 

 

입석분교 옆 도로따라 올라가면 된다

 

 

 

 

 

 김령김씨 재실을 지나고...

 

 

자작나무 숲길

 

 

수안재

 

 

부처바위

 

 

맞은편에는 도명산-낙영산-조봉산이 오른쪽으로 길게 이어지고..

 

 

 지나온 부처바위 (전망대)

 

 

대왕봉 갈림길(이정표가 없는 방향으로 약 10분 정도 소요)

 

 

대왕봉 정상

 

 

속리산 문장대와 관음봉 그리고 속리산 서북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좌측 암봉이 돔형바위, 그리고 우측 제일높은 봉우리가 백악산 정상, 멀리 조항산과 청화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돔형바위로 올라가는 밧줄

 

돔형바위에 오르면 백악산 정상이 바로 앞에 우뚝 서 있고 우측 저멀리 속리산 문장대와 관음봉이 보인다. 백악산 능선중에서 최고의 조망처

 

 

 

 

속리산 정상인 천황봉-문장대-관음봉, 그리고 서북능선이 오른쪽으로 길게 이어진다

 

 동쪽으로는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래바위

 

 

 

 

반대쪽에서 바라본 모습

 

 

좌측끝자락에 대왕봉이 보이고, 정면에는 지나온 돔형바위가 우뚝 솟아있다

 

 

고사목과 돔형바위를 배경으로

 

 

 

 

백악산 정상

 

 

 

 

 

 

하산길에 바라본 백악산 정상(좌측)과 돔형바위(우측)

 

 

 

 

 

 

헬기장

 

 

 

 

강아지바위

 

 

발담그고 잠시 휴식

 

 

석문사

 

 

석문사 약사전

 

 

석문사이로 물이 흐르는 옥양폭포

 

 

 

 

 

 

 

청천면 삼송리 삼송교회 뒤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 290호 왕소나무

 

 

승천하는 용의 모습 왕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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