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경남권

합천 모산재

그리운 바람길 2011. 12. 25. 13:27

  영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황매산군립공원 내 자리잡고 있는 모산재는 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보여 한폭의 한국화를 연상케한다. 각양 각색의 형태를 한 바위하며 그 바위틈을 헤집고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이 화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모산재는 산세만 아름다운 산은 결코 아니다. 산행거리가 짧기는 하지만 산행의 묘미만은 듬뿍 맛 볼 수 있다. 바위를 잡고 엉금엉금 기어 오르다 보면 막힌듯한 곳으로 산행로가 열리는 등 산행의 재미는 물론 피로감까지 풀어준다. 산행시간이 3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자료: 합천군청 문화관광)

 

산행일시: 2011.12.24(토)

산행코스: 영암사지-암릉구간-쇠사다리-돛대바위-무지개터-모산재-황매산성터-순결바위-국사당-영암사지

 

 

 

산행들머리: 차량은 공용주차장, 혹은 식당 주차장, 그리고 현재 산행들머리에서 도로따라 조금 더 진행하여 영암사지터 근처에 주차하면 된다

 

산행도중 바라본 암릉(좌측 끝이 돛대바위). 우측 암릉으로 돌아올 예정

 

올라온 암릉구간과 산행들머리인 영암사지가 보인다

 

우측에 앞으로 하산 예정인 순결바위 능선이 보인다

 

돛대바위 바로 아래에 있는 철계단

 

돛대바위에서 바라본 모산재 정상(중앙부분 바위가 있는 곳))

 

모산재 정상에서 순결바위(오른쪽 끝부분)로 연결되는 암릉구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돛대바위에서 바라본 대기저수지와 마을풍경

 

새로 지은 영암사와 우측에 복원중인 영암사지 모습

 

돛대바위: 아래에서 바라보면 배위의 돛대와 같은 모습이라서 돛대바위

 

 

돛대바위 맞은편의 바위; 개구리얼굴 같기도 하고, 악어얼굴 같기도 하고...

 

 

동물의 얼굴모습인데... 돼지모습인가?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진 전망좋은 곳 그리고 넓은 휴식공간

 

맞은편에는 부암산(좌측 뾰족한 산)과 감암산(우측 높은 산)

 

명상하기에 좋은 명상바위

 

모산재 정상 건너 멀리 황매산 정상에서 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모산재 정상에서 바라본 황매산: 모산재에서 황매산 정상까지 약 4km정도 더 가야 한다

 

모산재 정상

 

모산재 정상 옆의 돌탑: 돌탑 안에 또 다른 정상석

 

모산재에서 바라본 돛대바위 그리고 절벽사이의 철계단

 

돛대바위까지 올라온 암릉구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순결바위로 가는 암릉구간 중간에서 바라본 돛대바위: 벼랑 끝에 돛대처럼 세워져 있는 돛대바위

 

순결바위로 가는 중간 바위전망대에서...

 

 

암릉구간 마지막 구간에서 순결바위가 정면에 나타난다

 

순결바위 위에서..사생활이 순결치 못한 사람은 들어갈수가 없으며, 만일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바위가 오므라들어 나올수 없다는 전설이 있다고 함

 

순결바위 위에서 바라본 영암사지

 

국사당: 태조 이성계의 등극을 위해 천지신명에게 기도를 올렸다는 곳으로, 지방관찰사로 하여금 매년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으며, 지금도 음력 3월 3일이면 감암동민들이 제사를 올려 나라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 있다고 한다

 

솔숲길이 계속 이어지고...

 

새로 지은 영암사 절터에서 바라본 돛대바위-모산재-순결바위 암릉구간

 

영암사지에서 바라본 모산재 암릉

 

쌍사자 석등과 모산재 암릉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킨다...

 

눈쌓인 영암사지의 풍경

 

현재 복원 공사가 진행중인 영암사지와 모산재의 암릉

'산바람 > 경남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청 웅석봉  (0) 2012.01.09
산청 왕산-필봉산  (0) 2012.01.01
함양 독바위-와불산  (0) 2011.12.18
창녕 관룡산-구룡산  (0) 2011.11.20
함양 법화산  (0) 201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