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승학산-구덕산-시약산

 승학산은 부산의 가장 서쪽에 있는 산이다. 해발 496m. 고려 말 무학대사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산세를 살폈는데, 이 곳에 오니 산세가 준엄하고 기세가 높아 마치 학이 나는 듯 하다 하여서 승학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구덕산과 시약산의 서쪽에 위치해 있고 엄광산의 남쪽으로 사하구 당리동의 뒷산이다. 승학산의 정상으로 사상구와 사하구가 나누어지며 동아대학교, 부산여고, 건국중고등학교가 산 아래 자리잡고 있다. 승학산은 특히 억새가 아름답기로 이름이 나 있다. 억새밭은 승학산의 동쪽에 있는 제석골 안 쪽에 있다.

수 만평에 이르는 이 억새밭은 계절이 되면 장관을 이룬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이 거대한 일렁임을 만들어 내는 장관을 보기 위해서 등산객들이 이 곳을 즐겨 찾는다. 10월 초순이 되면 가족 산행, 산상퓨전음악회, 사진콘테스트, 사생대회 등의 행사가 열리는 승학산 억새문화제가 개최된다. (자료: 부산광역시청 문화관광)

 

산행일시: 2010년 10월 17일(토)

산행코스: 지하철하단역공용주차장-동아대학교 하단캠퍼스-승학산-억새밭-쉼터갈림길(정자)-헬기장-쉼터갈림길(꽃마을,시약산 갈림길)- 구덕산-부산항공무선표지소(구덕산)-기상관측소(시약산)-시약정(바위전망대)-무덤-대티고개

 

 

                                                                              국제신문 산행안내지도

 

 

 동아대학교 하단캠퍼스 정문에서 좌측 도로로 접어들면 정면 주차장 뒤로 산행들머리가 되는 계단이 보인다

 

 

 

 

 

 

 하구언둑 건너 가덕도연대봉이 뚜렸하게 보인다

 

 

 승학산정상

 

 

 사하구청에서 세운 정상석

 

 

 앞으로 가야할 능선...

 

 

 낙동강 건너 김해평야와 김해공항, 그리고 신어산이 보인다

 

 

 

 

 억새밭을 지나 내리막으로 내려오면 쉼터갈림길

 

 

 쉼터에서 정자옆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바라본 승학산능선(좌측이 승학산정상)

 

 

 우측으로 가면 시약산과 시약정(전망좋은 바위전망대)

 

 

 

 

 시약정 바로 앞에 있는 부산시내 조망도: 부산시내가 한눈에 다 들어오는 최고의 전망포인트

 

 

 엄광산 아래 꽃마을과 내원정사가 보인다

 

 

 기상관측소

 

 

 시약정 옆의 바위전망대: 멀리 해운대 장산과 황령산도 보인다

 

 

 부산시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중앙에 용두산공원 건너 영도 봉래산, 그리고 우측에 남항대교가 보인다

 

 

 시약정에서 대티고개로 하산중에 바라본 기상관측소(시약산)와 시약정(정자) 그리고 바위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