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는 보개산이 바다 가운데 침몰되었다가 다시 솟아서 이루어 졌다는 전설이 있는 부산 최대의 섬이다. 최고봉인 연대봉(459.4m)을 위시하여 수많은 산들이 펼쳐져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동북쪽으로 눌차·동선 사이를 이어주는 주변 백사장에서부터 기도원앞 바닷가의 경관, 동남쪽으로 대항 새바지의 넓은 자갈밭과 용두암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동백숲과 아동섬일대와 동두말, 가덕도 등대 주위의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 서남쪽으로 돌아 외양포 해수욕장, 두문의 길게 뻗은 솔섬, 천수말 코바위 등 가덕도는 해금강 절경을 방불케 한다.
가덕도는 역사의 섬이다.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고,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일본의 침략이 잦았던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군사기지와 곳곳에 성을 축조하였으며 병기를 만들던 곳집이 있었다고 한다. 일제시대에 왜군이 외양포에 만든 군사기지와 인공동굴 등 아픈 역사의 현장을 남기고 있다. 국토수호와 나라사랑의 마음이 절로 생겨난다.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등산로, 봉수대, 빼어난 해안선, 전통어로방식인 숭어들이를 볼 수 있고 유자와 대구가 유명한 곳, 곳곳에 산재된 문화유적들, 꼭 한번 다녀올 만한 곳이다(자료: 부산 강서구청 문화관광)
산행일시: 2010년 12월 4일(토)
산행코스: 대항고개(지양곡 산불감시초소)-연대봉(약 1.6km,정상까지 1시간 코스)
산행을 마치고 대항마을 "소희네 집"에서 해물정식(1인분 7,000원이지만 숫자에 관계없이 4인 한상 가격으로 계산해야 함)으로 점심 해결. 대항마을에서 외양포마을로 차량으로 이동하여 일본군 군사기지(포진지)를 방문후 귀가
입산통제기간은 대항고개 및 천가동코스만 개방되고 다른 코스는 입산통제
지양곡산불감시초소 입구(약 10대 정도의 승용차 주차 가능)
장항에서 두문마을로 가는 도중 바라본 진해쪽 풍경. 천자봉-시루봉-불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오늘따라 선명하게 잘 보인다
12/14일 도로 개통을 앞두고 침매터널 입구에 휴게소조성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천성선착장과 천성동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서 부산시 강서구 천성동 가덕도 까지 총 8.2km 구간을 국내 최초의 해저침매터널과 사장교로 연결한 대규모 토목사업. 거가대로는 사장교 3.5km (주예비교 1.87km, 부예비교 1.65km)와 침매터널 3.7km, 육상터널·교량 1.0km로 구성됐다. 연결도로부터 전체구간은 '거가대로'이며 사장교 구간과 침매터널 구간은 각각 '거가대교', '가덕해저터널'로 불린다.
모래톱 건너 중앙에 있는 산은 승학산. 우측끝에 다대포지역 아파트단지와 몰운대가 보인다
연대봉정상에서 바라보면 우측에 대항마을과 외양포마을이 보이고, 좌측에 대항 새바지가 보인다
연대봉 정상
연대봉 정상에는 거가대교 및 거제도방향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대항마을에서 외양포로 넘어가는 임도에서 바라본 대항선착장과 연대봉 정상의 모습
대항마을 "소희네집"에서 해산물정식(1인분 \7,000)으로 점심식사
주말에는 사전에 예약해야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2명 가도 1상, 3명 가도 1상(4명 기준)가격으로 계산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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