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경남권

고성 계승사-금태산-어산

그리운 바람길 2010. 9. 19. 21:16

 고려말 이성계가 왜구를 토벌하기 위해 삼남도에 내려왔다가 금태산 계승사에서 수행하며 조선 건국의 꿈을 키우며 수도하였다고 한다. 그후 조 1:50,000지도(영진출판사)선건국을 이룩한 후 자신이 수행한 이 산을 금태산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금태산 기슭에는 천년고찰 계승사가 자리잡고 있다. 공룡발자국으로 유명한 계승사는 초대형 공룡발자국, 물결무늬 화석, 그리고 빗방울화석 등을 눈 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승사와 관련된 전설)

 

 계승사에는 매일 부처님공양에 올릴  서되 두홉의 공양미가 쏟아지는 쌀굴이 있었는데, 욕심이 많은 시봉행자가 더 나오게 하려고 구멍을 더 키웠더니 쌀은 나오지 않고 석간수만 나오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인지  약수와 같은 석간수가 1년 내내 마르지 않고  넘쳐나오고 있다. 사찰 뒤 바위암벽에는 이성계가 수도하였다는 바위가 있고 그아래 굴이 있다고 한다.

 

산행일시: 2010년 9월 18일(토)

산행코스: 영현면 침점리-어산 등산로 입구 주차장-금태산-어산-금태산- 등산로 입구 주차장-계성사 

           

    침점리에서 계승사까지 임도로 차량 이동 가능함. 계승사까지 500m 남겨두고 어산 등산로 들머리 안내표지판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고 금태산-어산까지 갔다가 원점회귀 함. 등산로 입구에서 계승사까지는  차량으로 이동 해도 되고 ,걸어 갔다 와도 된다. 금태산 및 어산 모두 정상석 없음. 더군다나 여기가 정상인지 구별이 잘 안감. 인적이 드물고 잡목으로 인해 길이 희미해지는 곳이 어군데 있으나 조금만 조심하면 길찾는 데는 무리가 없음

 

1:50,000 지도(영진출판사)

 

침전리입구에서 계승사 올라가는 갈림길

 

 

등산로 들머리부터 나무계단이 설치되어있다

 

어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정상석은 없지만 어산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계승사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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