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

 

 어제 상고대가 활짝 핀 삼도봉-각기봉의 산행 후 등산로가 미끄러워 민주지산을 가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있었으나 단체행동에 누가 될까 말 못하고 어제의 산행일정을 설명하였더니 청주팀 1명,서울팀 1명, 부산팀 1명이 선뜻 민주지산을 오르자고 한다. 오히려 우리보고 걱정을 한다. 어제 힘들게 산행하고 괜찮겠냐고.... 약간 피곤한 척 하면서 무조건 OK!!!!

 밤새 오손도손 약주를 마시다가 어느새 잠들어 버리고 새벽에 민주지산 등산을 위해 기상한 팀은 역시 창원팀 2명과 서울 1명, 청주 1명  합이 4명이요. 등산로가 눈이 덮혀 그냥 얼어버린데가 많아 엉덩방아를 좀 찍었지만 무사히 산행 완료함

 

일시: 2009년 3월 15일(일) 06:00 기상

장소: 휴양림 계곡을 따라 민주지산으로 출발 

 

 나뭇가지끝에 얼은 얼음이 녹다가 낚지 빨판같은 모습으로 보인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자연의 모습들...

 

 휴양림 계곡의 발원지 같은데, 근처 계곡은 얼음상태...

 

 약 2시간 정도의 발품끝에 드디어 정상

 

 

 멀리 석기봉이 보인다. 어저께 갔었는데 지금은 엄두가 나지 않는다.

 

 반대쪽 능선. 각호산이 보인다

 

 덕유산 향적봉과 무주리조트가 정면에 보인다

 

 석기봉능선

 

민주지산휴양림. 감나무동이 우리 숙소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무주 반디랜드를 관람. 가족단위 관광에 적합한 관광지

 

 천문과학관:민주지산휴양림에서 10-15분 거리로 사전에 예약하면 별자리관찰 가능함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와본 추억을 되살려 나제통문에서 잠시 휴식

 

 

 

 가야산 야생화식물원에 들려보았으나 아직 대부분의 야생화는 겨울잠중이라서 실내 온실만 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