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와 창원시를 경계로 진해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장복산은 「세종실록지리지」나 「경상도지리지」에 ‘長卜山’으로 나온다. 장복이라는 사람이 무술을 닦은 곳이라는 설과 풍수설에서 이곳에 자리를 정하여 산다면 ‘오래도록(長) 살만한 좋은 곳(卜居·卜地)이 될 것이라’는 설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해마다 봄이면 화사한 벚꽃이 장복산 기슭을 온통 뒤덮어 찾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송림과 편백 등 오래된 나무들이 울창하여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장복산 기슭에는 88만 여평의 넓은 녹지대에 장복산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울창한 송림과 만여 그루의 벚꽃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4월 초에 총 10일간에 걸쳐 군항제가 펼쳐진다. 산 일대에 대광사, 진흥사, 삼밀사 등의 사찰이 있다.
들머리는 장복터널 부근의 공원이다. 소공원 입구 가까운 곳에 마진터널이란 곳이 있는데 이곳의 폐쇄된 구검문소가 장복산의 산행기점이다. 등산로는 편백나무 숲을 지나 약수터를 만나고 이후 50분이면 정상이다. 정상은 동쪽으로 불모산과 웅산, 시루봉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진해만 일대의 흩어진 섬들의 조망이 시원하다.
정상에서 안부와 헬기장을 지나 1시간이면 덕주봉이고 계속 직진하여 50분이면 안민터널 위 생태교에 도달한다. 생태교를 지나면 불모산을 거쳐 시루봉-천자봉으로 종주할 수 있다 .(자료: 산림청 숲에 on)
산행일시: 2010년 2월 6일(토)
산행코스: 안민고개(안민터널 위 생태교)-덕주봉-정자(갈림길:창원예비군훈련장)-헬기장-정자-진해 진흥사 갈림길-
장복산정상-진해 삼밀사갈림길-마진터널방향-마진터널 입구-장복산공원
들머리는 창원쪽에서는 주로 안민터널 위 안민고개에서, 진해쪽은 주로 장복산 공원쪽의 마진터널, 삼밀사, 진흥사쪽에서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장복산 정상은 진해 장복산공원쪽에서 오르면 가장 가까우며 약 1시간 정도면 오를수 있다. 산행도중 내내 진해바다와 창원시가지의 탁 트인 조망, 마창대교와 마산시를 감싸고 있는 무학산이 보이고, 그리고 올망졸망 바위암봉들로 이루어진 전망대와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부산일보 산&산 산행안내지도
진해시가지와 진해만의 풍경
좌측 굴뚝에 연기나는 곳 주변이 진해 에너지환경과학공원. 진해만 건너 저멀리 거제도가 보인다
창원공단과 창원시가지 풍경 . 좌측부터 정병산, 내정병산,비음산날개봉,비음산, 그리고 대암산능선오름길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좌측 구룡산과 우측 정병산사이로 동읍 주남저수지가 보인다. 창원은 창원대로를 중심으로 창원공단지역과 주거지역으로 확연히 구분된다
정병산에서 대암산으로 이어진 산군들의 근육질이 확연히 드러난다. 좌측부터 정병산-내정병산-비음산날개봉-비음산-대암산
창원 대암산-용지봉(용제봉)능선 그리고 창원터널 건너 우측은 불모산오름길
진해 구시가지와 저멀리 벽방산과 거류산도 보인다
능선길에 계속 이어지는 바위전망대
덕주봉(덕주바위)근처는 바위군락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암봉들로 이어져 있다. 장복산 정상보다 해발이 더 높다
덕주봉에서 바라본 장복산 정상방향. 뾰족한 바위가 장복산 정상. 정자 바로 밑 체육시설 있는 곳은 창원 예비군훈련장에서 올라오는 코스
덕주봉을 지나 맞은편 능선고개에서 창원 안민고개쪽 올라온 능선을 바라보며...
저멀리 좌측 불모산-웅산-시루봉(곰메바위)-수리봉-천자봉 능선이 길게 이어진다
마산만과 마산시가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우측 뾰족한 바위봉우리가 장복산 정상
무학산 아래 마산시와 마산만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장복산 정상에서)
장복산 정상에 서면 마창대교와 가포쪽도 보이고...
섬과 선을 연결하는 거가대교 공사는 한창 진행중인 것 같다.. 좌측은 가덕도. 햇살이 눈부시게 비치는 진해만이 아름답다
장복산정상에는 태극기가 펄럭이고..
가덕도와 거제도(우측)로 연결중인 거가대교의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정상에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