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 129호로 지정되어 있는 월광사지 3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統一新羅時代)에 조성된 탑으로 월광사지에 동․서로 배치되어 있다. 하층기단은 양 탑 모두 지대석(地臺石)과 기단 중석(中石)을 한 돌로 하여 8매의 석재로 구성되었으며, 갑석도 역시 8개의 돌로 이루어져 있고, 윗면에는 호형(弧形)과 각형의 2단 괴임이 있다.
각면의 탱주는 동탑의 경우 상․하 모두 하나이고, 서탑은 각각 두 기둥으로 결구된 형식이다. 각 층 옥신에는 우주가 모각되어 있고, 옥개받침은 두 탑 모두 5단이며, 옥개석 네 귀의 추녀선과 탑신의 비례가 알맞아 경쾌하고 간결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두 탑은 전체적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이면서도 결구수법이나 양식면에서 약간 다른 점을 보이고 있어 건립연대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합천군 야로면 월광리에 있는 월광사지는 대가야의 마지막 왕자 월광태자가 창건하고 말년을 보낸 곳이라고 전해진다.
(자료: 합천군청 문화관광)
방문일시: 2006년 4월 23일(1차), 2009년 11월 7일(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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