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 송현동 15호분에서 출토된 1500년 전 고대 순장(殉葬) 인골(人骨)의 인체복원(人體復原) 모형을 12/1일부터 12/6일까지 출토지인 창녕박물관 전시 소식에 1500년전의 가야 여인을 만나러 창녕을 가다.
답사일시: 2009년 12월 6일(일)
답사코스: 창녕 석빙고-술정리 동3층석탑-술정리 서3층석탑-창녕박물관-교동고분군-송현동고분군-만옥정공원(진흥왕척경비,창녕객사,창
녕현감비문군 등)-창녕문화공원-우포늪생태관 및 전망대
조선후기에 조성된 얼음창고로 경주,안동의 석빙고와 동일한 형태
석빙고의 내부사진
창녕 술정리 동3층석탑(국보 제34호)
창녕 술정리 서3층석탑
창녕박물관: 송현동 15호 고분 출토 복원인골 전시회(2009. 12/1-12/6까지)
발굴 당시 135㎝의 길이로 누워 있던 순장인골은 법의학의 키 산출공식에 따라 152㎝ 안팎으로 추정됐고, 모든 뼈를 복제해 자세를 맞춘 키는 151.5㎝다.복원 결과 생김새는 턱뼈가 짧아 얼굴이 넓어졌으며 목이 긴 미인형인 것으로 드러났다. 팔이 짧은 것이 현대와는 차이가 있지만 허리는 21.5인치로 (평균 26인치)에 비해 가늘며 거의 8등신으로 구별된다
계성고분이전복원관
창녕교동고분군: 화왕산 서쪽 기슭의 목마산성 아래에 있는 송현동 고분군과는 현풍으로 통하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남쪽에 위치한 대형 고분군이다. 현존하는 고분 중 21기(基)는 지금까지 복원한 것인데 그중 1기는 입구 쪽을 개봉했다.구조는 현실(玄室)과 연도는 구별이 없고 다만 장방형(長方形)이 평면횡혈식(平面橫穴式) 석실로 삼면의 측벽은 크고 작은 돌덩이이고 판석(板石)으로 천장을 덮은 것이다.
송현동고분군: 사적 제81호. 1963년 지정. 면적 1만 9195m2. 원래는 송현동 구릉 일대에 80기 가량의 고분이 분포되어 있었으나, 도굴되고 논밭으로 경작되기도 하여 지금은 16기만 남아 있다. 대부분 일제강점기에 도굴되었으며, 무덤의 형태와 구조는 창녕읍 북쪽 교동(校洞)에 남아 있는 무덤들과 같은 성격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창녕여고 앞 화왕산 등산로 입구 창화사라는 사찰 뒷편의 고분군을 말한다
송현동고분군에서 교동고분군과 창녕박물관쪽을 바라보면서...
진흥왕척경비(국보 제33호)는 신라진흥왕이 561년에 세운 척경비중의 하나로 만옥정공원(면적 1만㎡의 도시공원) 내에 있으며, 만옥정공원 내에는 창녕객사, 퇴천3층석탑, 창녕척화비, UN전적비, 창녕현감비군, 지석묘(고인돌)가 있으며, 열린 문화공간인 야외공연장도 있다.
진흥왕 척경비 탁본: 창녕박물관 내에 전시되어 있는 것을 사진촬영 하였음
창녕현감비문군
창녕객사
창녕문화공원: 명덕초등학교 뒤편에 있는 창녕군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각종 체육시설과 야생화, 지압보도, 토끼와 거북이 조각 등 아담하면서 잘 꾸며져 있으며, 무엇보다도 정상부근의 정자에 오르면 동서남북,사방팔방 조망이 너무 좋은 공원이었던 것 같다
문화공원 정상에는 정자가 우뚝 서 있다. 화왕산자락과 창녕군 전체가 조망되는 전망대
문화공원 정상의 정자에서 바라본 화왕산 자락
우포늪 생태관
전망대 가는 길의 우포늪
'길바람 > 경남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천 안점산 봉수대 (0) | 2010.01.03 |
---|---|
부산 태종대 (0) | 2009.12.18 |
김해 분성산 분산성(봉수대)과 천문대 (0) | 2009.11.22 |
마산 진동 가을포봉수대 (0) | 2009.11.16 |
김해 진영 봉하마을 (0) | 2009.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