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활성동 구서원과 가곡동 멍에실 사이에 솟은 산으로 산성이 있어 산성산이라 부른다. 구서원은 용이 엎드려 잠자고 있는 형국으로 잠든 용에게 깨우기 위해 자씨산에 세운 절을 영원사라하며 지금은 폐한 자리를 영원사지라 한다.
멍에실은 가곡동으로 옛날에 망우곡이라 하여 고려시대에 고려장터가 있었다. 망우(忘憂)란 근심을 잊는다는 뜻으로 부모를 고려장으로 모시고 돌아설때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근심을 잊으란 뜻에서 망우라 했다. 금시당은 조선조 이광진선생이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서 노후를 보냈던 곳이다.(자료: 영남알프스 근교산 100선, 밀양.양산편,문태광)
산행일시: 2007년 8월 11일(토)
산행코스 : 밀양 -용평동 활성교-금시당-강변산책로-용두산산림욕장-일자봉-산성산- 일자봉-갈림길-금시당
용두산산림욕장 입구에 주차하고 산림욕장에서 정상으로 산행해서 금시당으로 해서 한바퀴 도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니면 반대로 돌아와도 괜찮고...
금시당
금시당 위 등산이정표에서 팔각정으로 간다. 게속 강변따라 가다보면 용두산 산림욕장 팔각정이 나온다
용두의 머리부분이 보인다. 끝자락에 천경사라는 아담한 사찰이 있다
팔각정 맞은편의 표지판. 산림욕장 팔각정에서 산성산으로 바로 산행해도 되고 금시당 산책로로 해서 산성산을 오르는 방법도 있다
산림욕장 안에 있는 팔각정. 바로 보이는 임도는 천경사로 가는 길. 차량으로 사찰앞까지 갈 수 있다. 사찰이 절벽위에 위치하고 있어 경치가 좋으며, 석굴도 있다.
천경사 안내표지판
산림욕장에서 한바퀴 돌아서 원점회귀하는 방법이 제일 좋을 것 같다.
산성산이 우측에 뚜렸하게 보인다
산행도중의 팔각정 쉼터에서 본 밀양시내 풍경
헬기장
금시당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지도상으로는 일자봉으로 되어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한마디 말해서 일망무제
정자 옆의 이정표. 이정표에 적혀있는 팔각정은 산림욕장 입구의 팔각정을 말한다.
정자에서 바라다 본 용두산의 용두모양이 뚜렸하게 드러난다. 용의 몸통에 대구-김해간의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다. 용두 맞은편에는 삼문동과 강건너 영남루가 보인다
좌측에 칠탄산, 우측 구름아래 만어산이 보인다
정상 바로 아래의 정자
정상에는 조망이 없고 숲에 가려져 있다.
금시당에서 활성교를 건너와 맞은편 도로에서 산성산을 바라보면서... 고속도로 위 노란물탱크 트럭 좌측에 금시당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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