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경남권

사량도 지리산-옥녀봉

그리운 바람길 2017. 8. 31. 12:58

 

 통영시 사량면 상도(윗섬)에 동서로 길게 뻗은 산줄기 가운데 해발 397.6m의 봉우리가 지리산인데 ,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라는 뜻에서 ‘지이망산(智異望山)’이라고도 불리어 오다가 현재는 공식적인 명칭을 “지리산”으로 정하였다고 한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속하는 사량도 지리산은 육지의 산들보다 그 높이나 규모면에서는 작다고 할 수는 있으나, 바다를 바라보는 자연경관이나 아기자기한 암릉으로 된 바위능선을 넘나드는 스릴감은 전혀 육지의 산들과 비교해서 뒤지지 않으며 오히려 더 낫다고 볼 수 있다. 위험한 바위코스는 우회등산로를 개설해 놓고 있으며, 철계단 및 나무데크 계단 등 안전시설을 잘 갖추어 놓았으며 가장 위험한 구간이었던 암릉코스(향봉과 연지봉 일원)는 출렁다리로 연결시켜 놓아서 안전산행을 위한 시설투자를 많이 한 것 같이 보인다.

 

 

 사량도는  2013년 3월 출렁다리 개통은 물론, 2015년 10월 30일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사량대교의 개통으로 상도와 하도로 분리된 사량면 14개마을 주민들의 생활권이 통합되었으며, 국내 100대 명산에 포함된 상도(윗섬)의 지리산 옥녀봉과, 하도(아래섬)의 7개 봉우리로 유명한 칠현산이 하나의 관광벨트로 이어져 관광객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게 되어 전국에서 입소문을 타고 더 많은 관광객들이 사량도를 방문하고 있다.

 

산행일시: 2017.8. 30(수)

산행코스: 금평항선착장-돈지-돈지초교-이정표(수어도전망대 갈림길)-365봉-지리산정상-달바위봉(불모산)-가마봉-출렁다리-옥녀봉-이정표(대항갈림길)-사량초교-금평항선착장(산행거리: 약 8km, 산행시간 5시간 30분)

 

  통영 가오치선착장에서 7시에 승선-금평항 7시 40분 도착, 7시 45분 버스로(1인=1000원)  돈지 이동, 8시에 돈지 도착하여 산행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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