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경남권

창녕 남지 개비리길

그리운 바람길 2017. 7. 6. 11:18

 

 남지개비리길은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와 신전리(영아지마을) 두 마을을 잇는 2.4㎞의 낙동강 변 벼랑길을 일컫는다. '개비리'는 강변 벼랑을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다. 창녕군은 남지개비리길을 품은 마분산의 산길을 연결해 6.4㎞의 순환코스로 만들었다

 

 남지개비리길의 절반을 차지하는 마분산 능선은 6·25전쟁 당시 최후 방어선이었던 낙동강 박진지구의 한 곳이기도 하다. 1950년 8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미군 제2사단과 제24사단은 북한군 제4사단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치열한 전투 끝에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 인천상륙작전 등 반격에 나설 수 있었다.

 영아지 주차장에서 6㎞ 정도 떨어진 곳에 당시 전투를 기념해 2004년 문을 연 박진전쟁기념관이 있다. 당시 악전고투했던 흔적이 그대로 담긴 전투 일지를 비롯해 탱크와 장갑차 등 32종의 무기와 장비 등을 전시하고 있다.(자료: 국제신문 걷고싶은 길(10))

 

탐방일시: 2017.7.5(수) 장마철이라 구름많고 가끔 맑음

탐방코스: 창나루주차장-창나루전망대(2층정자)-6남매나무-3형제소나무-마분산정상갈림길-마분산정상-목동이 새긴 이름돌-도초산갈림길-영아지쉼터정자(영아지마을갈림길))-영아지전망대(2층정자)-개비리길종점(영아지주차장 및 화장실)-야생화쉼터-죽림쉼터(정자)-마분산갈림길-용산양수장-창나루주차장 (거리: 이정표상 6.4km,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창나루주차장에서 바라본 남지개비리길 날머리 방향

 

 

수변공원 방향

 

 

 

 

 

 

남지개비리길 들머리"창나루주차장"

 

 

 

 

 

 

 

 

창나루전망대

 

 

 

 

 

 

 

 

 

6남매 나무: 5개의 소나무 가지 중앙에 산벚꽃나무 1그루가 함께 자라고 있다

 

 

 

 

3형제 소나무

 

 

마분산정상 갈림길: 좌측,우측 어느쪽으로 가도 잠시후에 만나게 된다

 

 

 

 

마분산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묘지

 

 

 

 

 

 

 

 

 

 

 

 

도초산갈림길

 

 

 

 

 

 

 

 

영아지마을 갈림길: 임도로 내려가면" 영아지마을"

 

 

영아지전망대

 

 

낙동강전투의 최후의 방어선이 되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이 지역에 대해상세히 알기 위해서는 근처에 있는 "박진전쟁기념관"과 "박진지구 전적비", 남지철교 등을 방문해볼 필요가 있다.

 

 

 

 

 

 

 

 

영아지전망대에서 내려오면 개비리길 종점인 영아지주차장과 화장실,그리고 쉼터가 나타난다

 

 

이제 산길을 버리고 낙동강 절벽길을 따라 들머리(창나루주차장)쪽으로 걸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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