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경남권

통영 연화도

그리운 바람길 2017. 10. 2. 13:18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에 우도, 서쪽에 욕지도가 있다. 본래 고성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통영군에 편입되었고, 1955년 욕지면에 편입되었다. 연화도라는 지명에 대한 유래는, 섬의 형상이 먼 바다 가운데 한송이의 연꽃처럼 생긴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옛날 이곳에서 수도했다는 연화도사의 이름을 딴 섬지명이라는 등의 설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서울 삼각산에서 도를 닦던 연화도인이 조선의 억불정책에 의해 암자를 빼앗기고 세 비구니를 데리고 남으로 내려와 연화도에 은둔처를 정하게 되었다. 그는 연화봉에 실리암이라는 암자를 짓고 수도 하다가 그곳에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가 죽은 후 세 비구니는 그의 유언에 따라 시체를 바다에 던졌는데 얼마 후 그 자리에 한송이 연꽃이 떠올랐다고 한다. 그래서 연화라는 지명이 생겼으며, 사명대사가 스승인 연화도인의 뒤를 이어 이곳에 와서 수도하였는데 그 토굴터가 아직도 남아있다.

 

 연화도는 최고점을 이루는 연화봉(蓮花峰:212m)이 솟아 있고, 동쪽 해안에는 해식애(海蝕崖)가 발달하였다. 연화포구를 둘러싼 사방이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통영8경의 하나인 용머리는 일몰 직전 찾으면 더욱 비경이고 지는 해의 빛을 받아 황금으로 물드는 바위가 장관이며 용머리의 벼랑 끝에 서식하는 천연송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연화도 낙가산 아래에 자리한 연화사는 1,300여평의 대지위에 연건평 12평규모의 사찰로 대웅전 및 미륵불 3각9층 석탑, 요사채2동, 진신사리비, 연화사 창건비 등이 있다. 연화대사와 사명대사의 수도성지로 1998년 8월에 쌍계사 조실스님이신 고산스님이 창건하였다.

 

산행일시: 2017.9.29(금)

산행코스: 연화도 선착장- 안부 정자(본촌마을 갈림길)-연화봉- 사명대사 토굴- 보덕암- 5층석탑- 동두 해안도로- 만물상 시작 전망대- 118봉(철계단 전망대)-만물상 끝 전망대-출렁다리- 용머리전망대- 출렁다리-동두해안도로-연화사-연화분교- 연화도 선착장

 

연화도 배편(통영여객터미널): 통영-연화도(06:30, 09;30,11:00,13;20, 15:00 ),연화도-통영(08:30,11:40, 13:20, 15:35, 17:00)    주말,휴가철은 평일과 배시간이 다를수 있기 때문에 여객터미널에 확인 및 재확인은 필수

 

 

 

 

통영에서  연화도로 1항차 06:30분에 출발 -연화도에서 13:20분 배로 나올 예정이다. 연화도까지 약 5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06:20분 거제방향 바다쪽에서 일출이 시작된다

 

 

 

환상의 섬  연화도에 도착

 

        선착장 우측 끝 횟집가게를 지나서 냉동창고앞 정자가 있는 곳이 산행들머리

 

 

         연화도 선착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현재 연화도(우측)와 우도(좌측)사이에 보도교(다리)가 건설중이다

 

 

외초도와 내초도, 욕지도가 보인다

 

욕지도

 

 

 

욕지도(좌측), 두미도, 노대도(우측)

 

 

야고: 제주도,전남,경남지역의 섬지방의 억새군락지에 자라는 1년생 기생식물로 엽록소가 없으며 억새 또는 생강 등에 기생하여 자란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군락지, 거제 해금강, 대구수목원등지에서도 볼 수 있다

 

 

 

아미타대불

 

 

 

연화도 정상

 

 

 

        정상 에서 바라본 용머리해안의 바위절벽이 장관이다. 좌측 멀리 대매물도와 소매물도가 보인다

 

 

 

 

 

 

 

 

 

 

 

  연화도인/사명대사 토굴을 거쳐 보덕암삼거리까지 내려와서 우측 아래 보덕암 및 해수관음상을 보고 다시 돌아와서

   오층석탑쪽으로 진행하면  된다.

 

오층석탑

 

 

해수관음상

 

 

 

 

보덕암

 

 

 

 

 

          전망바위쪽에서 바라본 보덕암은 5층으로 보인다. 우측에는 연화봉 정상과, 정자, 아미타대불도 보인다

 

 

 

 

대바위

 

 

 

 

층꽃나무

 

 

 

출렁다리

 

동두마을과 출렁다리

 

 

 

 

 

 

 

 

 

 

         관광객들이 욕지도쪽 풍경을 바라보며 쉬고있는 모습

 

연화사

 

연화사 대웅전

 

사량도방면

 

 

           통영여객터미널에 곧 도착할 것 같다. 좌측 높은 산 정상은 통영 북포루, 북포루 좌측능선 아래는 서포루

 

강구항 우측 위에 동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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