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경남권

지리산 천왕봉

그리운 바람길 2017. 6. 25. 16:49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愚者)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智者)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려 왔다. 지리산은 백두산의 맥이 반도를 타고 내려와 이곳까지 이어졌다는 뜻에서 '두류산(頭流山)'이라고 불려지기도 하고, 불가(佛家)에서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방장'의 의미를 빌려 '방장산(方丈山)'이라고도 하였다.

지리산 국립공원(智異山國立公園)은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전라남도 구례군, 전라북도 남원시 등 3개 도, 5개 시.군, 15개 읍.면에 걸쳐 있고 그 면적이 440.517㎢로 무려 면적이 1억 3천 평이 넘는다. 이는 계룡산 국립공원의 7배이고 여의도 면적의 52배 정도로 육지면적만으로는 20개 국립공원 가운데서 가장 넓다.

지리산은 남한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천왕봉(天王峰 : 1,915.4m)을 비롯하여 제석봉(帝釋峰 : 1,806m), 반야봉(盤若峰 : 1,732m), 노고단(老姑壇 : 1,507m) 등 10여 개의 고산준봉이 줄지어 있고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이르는 주능선의 거리가 25.5㎞로서 60리가 넘고 지리산의 둘레는 320㎞로서 800리나 된다.

천왕봉에서 발원하는 지리산은 칠선계곡을 비롯하여 뱀사골 계곡, 대원사 계곡 등 수없이 많은 계곡과 불일(佛日)폭포, 구룡(九龍)폭포, 용추(龍湫)폭포 등으로 이루어진 자연경관은 명산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 그리고 화엄사(華嚴寺), 쌍계사(雙磎寺), 연곡사(燕谷寺), 대원사(大源寺), 실상사(實相寺)등의 대사찰과 암자에는 수많은 문화재가 있어 이곳이 한국 불교의 산실임을 증명하고 있다. (자료: 산청군청 문화관광)

 

산행일시: 2017.6.23(금)  맑은 날씨였으나 정상으로 갈수록 안개 및 구름이 많아져 시야가 좋지 못함

산행코스: 중산리탐방안내소(공용주차장)-칼바위-장터목대피소갈림길(쉼터)-망바위-로타리대피소-법계사-개선문-천왕샘-천왕봉정상-통천문-제석봉-장터목대피소-유암폭포-홈바위교-로타리대피소갈림길(쉼터)-칼바위-중산리탐방안내소

 

 총산행거리: 이정표상 12km, 산행시간:식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약 8시간 30분소요

 

 

 

 

 

 

칼바위

 

 

 

망바위

 

 

 

 

로타리대피소

 

 

 

 

 

 

 

 

 

 

 

 

 

 

 

 

 

 

 

 

 

 

 

 

 

 

 

 

 

 

 

 

 

 

 

 

 

 

 

 

정상 바로 아래 바위에 천주(天柱)라는 각자가 새겨져 있다

 

 

정상에서 내려와서 장터목으로 가면서 바라본 정상풍경

 

 

천왕봉 주변 바위마다 까마귀들이 자리잡고 있다

 

 

 

 

 

 

 

 

 

 

 

 

 

 

 

 

 

 

 

 

 

 

 

 

 

 

 

 

 

 

 

 

 

 

 

 

장터목대피소

 

 

유암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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