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전라권

순창 회문산

그리운 바람길 2009. 8. 5. 21:53

 소설 남부군의 무대로서, 조선말 의병의 활약무대로서 그리고 6.25 전후에 지리산과 더불어 빨치산의 근거지였던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 뒷산인 장군봉 아래 87만평에 조성된 회문산자연 휴양림은 빼어난 절경과 함께 역사의 현장으로 주목되어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회문산 주봉으로 가장 오르기 쉬운 안정리로부터 3시간이 걸리는 5.5km의 험한 바위길과 울창한 숲속을 도로를 개설하여 정상에 오르기가 쉽다. 그리고 울창한 숲이 우거져 6.25 때 빨치산 간부 정치훈련장이었던 노령학원이 있었던 중턱은 삼림욕장으로 조성되어 지난 날의 흔적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휴양림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성벽처럼 쌓아올린 노령문 옆에 폭포가 있고 그 위에는 길이 30여m의 구름다리가 가로 지르고 그 위에 6각 전망대가 있어 이곳에 올라 바라보는 경관은 가히 장관이다. 그리고 회문봉(837m) 정상에 서면 멀리 지리산과 내장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북서쪽에는 투구봉으로도 불리는 장군봉(780미터)이, 북쪽 중앙에는 큰지붕으로 불리는 회문봉(837미터)이 솟아 있다. 동쪽 산줄기에는 천마봉과 깃대봉, 남쪽 산줄기에는 돌곳봉과 시루바위가 있다.

증산교에서는 모악산을 어머니 산으로, 회문산을 아버지 산으로 삼고 있어 증산교 도인들이 자주 찾는 산이다. '한국의 5대 명당'으로도 불려 암반 위에까지 묘지가 많이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자료:한국관광공사)

 

산행일시: 2009년 3월 21일(토)
산행코스: 자연휴양림-산림휴양관 앞 주차장-빨치산사령부-저수지-갈림길-회문산정상(큰지붕)-헬기장-천근월굴-여근목-                 주차장
 

 

 휴양림매표소에서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자연휴양림 표지석이 있다

 

 

 노령문에 대한 유래

 

 

 노령문: 노령문 옆에는 출렁다리가 있고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정자가 나온다.

 

 

 앉은부채: 눈이 쌓였을때가 가장 보기 좋다는데, 다음에 한번 더 와야겠다.

 

 

 복수초

 

 

 

 

 빨치산사령부를 재현해 놓았다.

 

 

 갈림길:  노령문-정자-삼연봉을 거쳐 여기 갈림길에서 만나서 회문산(큰지붕) 정상으로 올라간다

 

 

 좌측이 우리가 올라온 능선. 중간에 휴양림계곡이 길게 이어져 있다. 정상 바로 앞에 무덤이 있다

 

 

 좌측봉우리는 장군봉인데 갔다오면 시간이 더 걸릴것 같아 바로 정상으로 올라왔음

 

 

 회문산정상

 

 

 정상부근의 산불감시초소

 

 

 

 

 

 

 

 

 

 

 6.25 양민 위령탑

 

 

 

 등산들머리는 산림휴양관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우측 임도를 따라 올라가서 비목공원 좌측 임도와 계곡을 따라 하산하였음

 

 

 히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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