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고 오후부터는 흐려져 비가온다는 일기예보도 있고 해서 근교산을 가기로 하고 고민을 하다가 마침 국제신문 근교산(633회)에 김해 진영 금병산(271m)에서 시작하여 응봉산(284m)-김해터널(옛 진영터널)을 거쳐 동읍 우곡사로 빠지는 코스가 소개되었기에 오늘의 산행은 금병산으로 정함
산행일시: 2009년 7월 18일(토)
산행코스: 금산사-금병산 정상-여래고개-응봉산-태숭산갈림길에서 회귀(날씨관계로)
여래고개에서 산길이 아닌 진우원과 금병공원을 거쳐 도보로 원점회귀함 20분정도 소요
전체적인 산행코스는 진영읍 서구2동 대흥초등학교 위 금산사 입구에서 시작된다. 이후 금산사~능선 갈림길(운동시설)~금병산 정상~이정표~여래고개~응봉산~태숭산갈림길~김해터널 위~284.1m봉~291m봉~노티재~379.5m봉~안부 갈림길~409m봉 이정표(낙남정맥 합류)~우곡사 갈림길(이정표, 낙남정맥 이탈)~우곡사로 이어진다. 총 길이 13.1㎞에 걷는 시간만 5시간가량 걸린다.
진영역 인근의 대흥초등학교를 오른쪽에 끼고 남쪽 경사도로를 타고 가면 T자 형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곳이 들머리다. 정면 산을 바라보면서 도로를 건너 오른쪽 계단을 올라 좁고 구불구불한 마을 골목길을 통과하면 15분 후 금산사에 닿는다. 금산사로 향하는 길 주변은 온통 드넓은 단감 과수원. 금병산 자락은 이 지역이 자랑하는 전국적인 특산품인 단감을 재배하는 과수원들로 덮여 있다.
금산사에서는 이정표 표시를 따라 오른쪽으로 800m가량 오르면 운동기구들이 있는 능선 갈림길에 닿는다. 왼쪽 정상을 향해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500여m를 가면 작은 돌탑 여러개가 나타나는데 곧바로 사방이 트인 금병산 정상이다. 정상 표지석에는 금병산의 금 자를 '비단 금(錦)' 자로 표시해 두었다.정상에서 북동쪽을 내려다 보면 진영읍 시가지와 들판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산 자락의 북동쪽 아래에 보이는 진영 대창초등학교는 1919년 문을 열었던 유서깊은 학교다. 올해로 개교 90주년을 맞은 이 학교에서 1950년대 초반 10리길을 걸어서 통학하던 '노무현 학생'이 뛰어 놀며 공부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 학교 35회 졸업생이다.(자료: 국제신문 근교산 633회)
금산사 입구
금산사 돌계단
대웅전에는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10여명의 할머니들이 스님의 설법을 듣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찰입구 돌계단 오른쪽 체육시설 위로 등산표시판이 있다
첫번째 능선
첫번째 능선에 있는 체육시설
진영종합운동장이 보이고 그 뒤에 넓디넓은 대산 들판이 보인다.
좌측의 높은 봉우리는 덕대산, 우측은 종남산. 덕대산 밑쪽 낙동강변에 수산다리(구교,신교)가 희미하게 보인다.
6.25전쟁시 참호로 사용하였던 장소인 것 같다.
헬기장
정상에 있는 안내표지판
정자가 보인다
6.25전쟁시 여기가 전략적 요충지였던 것 같다. 사방팔방이 탁 티여서 조망이 높은 산 못지 않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와 수많은 돌탑들이 있다.
동읍쪽으로 우동저수지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부터 정병산-비음산-대암산자락이 선명하게 보인다.
정상에서 여래고개로 내려가면 응봉산을 거쳐 우곡사로 갈 수 있다.
봉하마을 뒷산인 봉화산과 우측에 사자바위, 좌측에 부엉이바위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