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마창진김

무학산

그리운 바람길 2009. 7. 8. 14:45

 무학산(舞鶴山)

 

 마산시 뒷편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무학산은 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와 흡사해 무학산이라 불린다.  특히 서원곡 계곡코스가  무성한 수목들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제일 인기 있으며,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무학산의 본래 명칭은 풍장산이었는데 신라말 최치원이 이곳에 머물면서 산세를 보고 학이 날으는 모습과 비슷하여 무학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한다.

 

 정상 바로 밑쪽에 서마지기라는 곳이 있는데, 한마지기는 논 200평, 밭 300평의 의미이므로 논 서마지기와 비슷한 넓이의 땅이라는 의미이다. 지금은 문을 닫았지만 과거 롯데크리스탈호텔의 유명한 밴드 이름이 서마지기였다고 한다.

 

등산코스는 서원곡, 만날재, 중리, 학동, 쌀재 등 다양한 코스들이 있다. 지난날 서원곡코스로는 한번 가 보았기에 이번에는 쌀재에서 대곡산을 거쳐 올라보기로 하였다.(2006.5.28)

 

 

 

 

 

 

 

 

 

 

 무학산 정상

 

 

 서마지기

 

 

 

 

 

 

 710봉 쪽의 돌탑

 

 

 날씨가 약간 흐려서 잘 안보이지만, 마산시가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멀리 창원까지도...

 

 

 

 

하산하면서 정상을 바라본다. 태극기와 통신탑도 보이고

 

 

 쌀재로 내려가는 중간의 안개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멀리 마창대교가 한창 공사중... 지금은 완성되어 통행료(2400원)가 너무 비싸다고 난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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