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전라권

광양 도솔봉(1,123m)-따리봉(1,127m)

그리운 바람길 2011. 4. 2. 21:32

 

전남 광양의 도솔봉(해발 1,123m)과 따리봉(해발 1,127m). 호남정맥 종주꾼들이 오가며 한 번씩 타거나 가까운 백운산 자락을 타러 온 산꾼들이 덤으로 타곤 하는 이 봉우리들은 그저 그런 덤으로 치부하기엔 아까운 산들이다.


 일단 바로 앞에 광양 앞바다를 바라다 보는 정맥의 끝자락에 자리를 잡고도 해발 1,000m가 넘는 높이를 자랑할 정도로 주변 산세가 명쾌하다.  여기에다 사방 막힘이 없고 높은 산세로 인해 지리산 주능선을 가장 뚜렷하게 볼 수 있는 조망까지 보태고 나면 '어디에서 이런 경치를 또 볼 수 있을까'하는 마음까지 든다.


 산행코스는 논실마을 입간판~송어산장~한재~전망바위~헬기장~따리봉~참샘이재~헬기장~안부~전망바위~도솔봉~헬기장~의자바위~갈림길~헬기장~논실마을로 이어지는 원점회귀 코스. 위성항법장치(GPS)의 도상 거리는 9.1㎞. 쉬는 시간 포함해 5시간 정도 걸린다.
(자료: 부산일보 산&산)


산행일시: 2011년 4월 2일(토) 짙은 황사로 시계불량

산행코스: 광양 논실마을-송어마을-한재-따리봉-참샘이재-도솔봉-전망바위-의자바위-갈림길-논실마을

 

부산일보 산&산 등산안내지도

 

논실마을 입구 공용주차장

 

논실마을 입구(좌측은 논실마을 거쳐 한재로 올라가는 임도, 우측은 등산로 지름길: 결국은 임도와 만나게 된다)

 

송어산장

 

한재(오른쪽은 백운산 정상으로 가는 길, 왼쪽은 따리봉-도솔봉으로 가는 길)

 

따리봉 정상

 

따리봉 정상

 

따리봉정상에서 바라본 도솔봉, 하산은 도솔봉 좌측능선을 타고 갈 예정

 

따리봉 까마귀의 비상

 

김밥 3개와 빵조각의 유혹...

 

 도솔봉으로 가는 길목에서 바라본 따리봉의 풍경

 

헬기장을 지나 논실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

 

도솔봉 정상

 

황사현상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지리산 주능선의 모습.

 

백운산 정상과 억불봉

 

의자바위

 

좌측이 도솔봉, 우측은 따리봉(의자바위에서...)

 

개암나무 암꽃(빨강)과 수꽃

 

얼레지

 

꽃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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