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람/경남권

밀양시 무안면 사명대사유적지-영산정사

그리운 바람길 2009. 10. 26. 21:26


 밀양시 무안면 고라리 399번지 일대는 학계 등 전문가들의 고증을 통해 “사명대사 유적지”로 선정되어 지난 1992년 10월 지방기념물 제116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수백년동안 풍수사(風水師)들이 찾아와 전하기를 뒷산은 천리를 달려온 목마른 말이 엎드려 물을 먹는 형상이요, 주산은 동자형이며, 그 아래 좌청룡과 우백호가 감돌고, 맑은 연못이 있으며 삼국의 명장이 날 명산이라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사명대사의 어머니 달성 서씨는 어느날 흰 구름을 타고 누런 두건을 쓴 금인(金人)이 만 길이나 되는 높은 대에 올라가 머리가 허옇게 쉔 신선을 만나 예를 올리는 모습을 꿈에 본 후 대사를 잉태하였으며,1544년 갑진(甲辰) 10월 17일에 부친 임수성 공과 달성서씨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7세 때 할아버지 효곤에게 정훈을 배우고, 13세에 황유촌 여헌선생 문하에서 맹자를 배우다가 황악산 직지사로 들어가서 신묵화상의 제자가 되어 선문(禪門)에 들어가기 전까지 이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성지입니다. 마을 뒷산 서쪽 기슭에 조부모와 부모의 산소가 있다

.

 총면적 49,146㎡로 사명대사유적지 및 생가지 복원사업을 2006. 4. 7 완료하였다. 사명대사유적지는 숙청사,분충서난문,육영당,사명당이 복원되어 있으며, 청동함은향완, 사명대사 가사장삼 등 복제품 65점과 평양성탈환 디오라마, 영상실,정보검색실 등이 사명대사 기념관에 설치되어 있다. 그 밖에 충의문, 원형광장, 사명대사 동상 등이 있다.(자료: 밀양시청 문화관광)


 

 

 

 

 

 

 영산정사는 무안면 가례리에 위치한 조계종 사찰로 탑의 형태로 지어진 7층 성보박물관이 있으며,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유물은 진신사리 100만과와 10만 패엽경 그리고 2천여점의 각국의 불상이 전시되어 있어 불교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높이 3.9m, 둘레가 8.5m, 무게 27톤인 우리나라 최대의 범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현재 축조중인 와불은 길이가 130m로 세계 최대의 와불로 건립되고 있어, 완공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료:밀양시청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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