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경남권

함안 칠원 안국산(봉수대)

그리운 바람길 2018. 3. 4. 17:25

 

 안곡산(安谷山)은 함안군 칠서면 회산리와 대산면 대사리와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안곡(安谷)이라는 명칭은  임란(壬亂)전까지 불렀던 이름이고 임란 후부터는 안국(安國)으로 불렀다고 한다.

 

  그것은 임란 당시 안곡산(安谷山)에는 조선군인(朝鮮軍人)이 주둔(駐屯)하여 각지(各地)로 봉화통신(烽火通信)이 주둔하였다. 안곡산에 포진한 아군에 의하여 왜군이 퇴각당하니 나라를 안정(安定)케하였다 하여, 그 때부터 「安國山」이라 개명(改名)하였다고 하며, 지방민(地方民)은 「安谷山」이라 부르지 않고 「安國山」이라 부르고 있다. 더욱이 6·25사변시는 대격전지로서 미군(美軍)과 인민군(人民軍)은 안곡산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대접전 끝에 인민군이 전멸 되었는데 이는 안국산의 영험(靈驗)이며 산신의 돌보심이라 믿고 있다.

 

 

 이 산에는 산성(山城)과 봉수대(烽燧臺)가 병존(竝存)하며 산정상부에 토석혼축성(土石混築城)이 칡넝쿨에 덮혀있다. 산성중앙에 봉수대가 있다. 안곡산성(安谷山城)에서 북쪽 낙동강(洛東江)을 보면 창원군 북면에서 창녕군 고령까지 시계(視界)에 들어오며, 또 진주에서 내려오는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곳이 보이고 함안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봉수의 관망대(觀望臺)로 적절한 산성이다.(자료:함안군청 문화관광) 

 

산행일시: 2018.2.26(월)

 안국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봉불사 옆 임도나 봉불사 아래 화장실쪽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올라가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다. 봉불사에서 약 30분정도만 오르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으며 전망이 좋다.

 

봉불사

 

 

 

봉불사 아래에 있는 화장실 및 주차장

 

 

 

마주보이는 주택(주택뒤에 대나무숲) 좌측으로 올라간다

 

 

우측에 봉불사가 보인다

 

 

 

 

 

 

 

 

 

 

 

 

 

 

 

 

 

 

 

 

 

산불감시초소와 봉수대가 있는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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