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는 많은 고봉들이 있지만 크게 3대 주봉을 이야기 합니다. 천왕봉 정상, 여인의 엉덩이를 닮았다는 반야봉, 그리고 노고단입니다.노고단은 원추리 군락으로 유명하며, 과거 무분별한 이용으로 훼손되어졌지만, 이제는 구름 위 꽃밭, 하늘 정원등으로 불리워질만큼 야생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곳 산신령인 노고할매 덕이 아닌가 합니다.
성삼재 지명유래는 삼한시대에 진한군에 밀리던 마한왕이 피난할 때, 남쪽능선은 가장 중요한 곳이므로 성이 다른 3명의 장군을 배치 방어케 하였으므로 성삼재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성삼재 ~ 노고단 구간은 연중 탐방이 가능한 코스로 소요시간은 편도 약 1시간(4.7km)이며, 차량 통행은 금지되어 있다. 성삼재휴게소를 출발하여 30분정도 올라가면 무넹기(해발1,250m)가 나온다. 무넹기의 지명유래는 물길을 다른 곳으로 돌려서 고개를 넘겨 흐르게 한다고 하여 무넹기라고 지명되었으며, 이곳은 시야가 넓은 곳으로 조망대가 설치되어 구례읍 전경과 섬진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지리산 10경중의 하나인 노고단운해를 감상하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무넹기에서 700m정도 평지를 걷다 보면 노고단대피소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노고단계곡 바로 옆 우측계단으로 오르는 지름길과(약 10분 소요) 흙길(약 20분 소요)을 따라 걷는 두 갈래의 길이다. 노고단대피소에서 노고단고개(해발1,430m)까지는 계단길과 평길을 이용하여 오를 수 있다. 계단길은 약 200m로 10분정도 소요되지만, 여유 있는 탐방객은 피아골계곡, 화엄사계곡, 문수리계곡, 왕시루봉, 섬진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자료: 지리산 국립공원 관리공단)
산행일시: 2009년 7월 25일(토)
산행코스: 성삼재 노고단산장-노고단고개-노고단-노고단고개-피아골삼거리-노고단고개-성삼재-천은사
입장시간: 10:00-16:00(노고단고개에서 노고단 정상까지는 입장시간을 정해 통제하고 있습니다. 일찍가면 기다려야 합니다)
성삼재-노고단-반야봉까지 갈려고 하였으나 노고단까지는 안개비로 시작, 반야봉으로 향하는 길목에서는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피아골삼거리 근처에서 다시 돌아오기로 함.
성삼재에 차량을 주차하고 화장실 옆 등산안내도를 먼저 살펴본다
성삼재에 대한 유래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첫번째 갈림길.
노고단대피소
밥짓고 나눠먹는 쉼터. 하산할때 여기서 식사하였음
노고단고개에 오르면 좌측에 있는 돌탑. 직진하면 반야봉-천왕봉으로 가는 길
노고단을 오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등산객. 10:00시부터 입장 가능. 현재시간 09:50
노고단의 유래
노고단으로 오르기 시작-안개비로 시야가 흐리다
노고단 정상 돌탑. 조금전 올라온 노고단고개의 돌탑과 비슷하다
돌탑옆 정상석
안개속에서 기념사진 한장
일월비비추 꽃잎에 빗방울이...
여기가 노고단 천상화원
성삼재를 내려와 천은사를 관람하는 중에 노랑망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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