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정문화재 가실성당(佳室聖堂. 유형문화재 제348호. 2003년 4월 14일 지정. 왜관읍 낙산리 614, 615)은 1894년에 설립된 경북지역 초기 천주교회 건물이다. 로베르신부 등이 지천면 연화리 신나무골에서 전교를 시작한 후 그 뒤를 이은 파이야스 신부가 낙산리 가실마을로 이주해 성당을 건립한 것이다.
김천에 성당이 설립되자 김천지역이 분리되고 서울교구에서 대구교구가 분리된 후에는 대구교구에 소속되었다.1922~1923년에 지어진 아름다운 성당으로 건축 양식은 신로마네스크 양식이며, 설계자는 프랑스인 박도행(Victor Louis Poisnel) 신부이다. 공사는 중국 기술자들이 담당했으며 붉은 벽돌은 현장에서 구워서 썼다.
김천에 성당이 설립되자 김천지역이 분리되고 서울교구에서 대구교구가 분리된 후에는 대구교구에 소속되었다.1922~1923년에 지어진 아름다운 성당으로 건축 양식은 신로마네스크 양식이며, 설계자는 프랑스인 박도행(Victor Louis Poisnel) 신부이다. 공사는 중국 기술자들이 담당했으며 붉은 벽돌은 현장에서 구워서 썼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북한 인민군이 이곳을 병원으로 활용하면서 전화(戰禍)를 피할 수 있었다. 배치는 동저 서고의 지형을 그대로 이용해 지대가 낮은 동쪽에 지하실을 설치하였다. 평면은 삼랑식이며 열주의 아케이드와 천장에 의해 Nave(신도석)와 Aisle(통로)의 구별이 뚜렷하다. 현관은 동쪽 정면에 Porch(본 건물에서 달아낸 지붕 딸린 현관)를 두고 중앙에 1개의 종탑을 설치하였다. 사제관은 성당과 함께 지은 것으로 본당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 가실성당의 웅장함과 내부의 화려한 장식 등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건축미로 근대 종교건축의 대표적인 예로 2003년 유형문화재로 지정 · 관리되고 있다. 2005년부터 낙산성당洛山聖堂) 을 원래 이름인 가실성당(佳室聖堂)으로 고쳐 사용하고 있다.
방문일시: 2014.7.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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