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대산면 반구정
2007년 4월 봄에 한번 가보았던 반구정과 합강정을 다시 찾아보았다. 경남 함안 대산면 장안리 용화산 기슭에 낙동강 남지쪽을 바라보며 위치한 반구정은 함안조씨 두암공이 정유재란 후 지은 재실이었다고 한다. 마당에는 650년 된 느티나무가 서 있고 나무 밑쪽에는 정자가 있다 . 낙동강 건너 남지쪽에 유채꽃이 필 무렵에는 하양 백사장과 남지철교, 노란 유채가 만들어내는 풍광이 아름답다. 탱칠이(백구)가 집을 잘 지키고 있으며 사진찍는 사람들에게는 포즈도 취해준다. 근처의 합강정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일정이 될 것으로 본다. 할머니가 내어주는 커피 한잔의 맛이 너무나 일품이다. 봄풍경, 특히 아침의 일출과 새벽안개가 아름답다고 할아버지가 말씀하신다. 최근에는 사진찍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