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람/경북권 191

안동 체화정 배롱나무

경북 안동 체화정 배롱나무(2021.8.11) 체화정(棣華亭: 보물 제2051호)은 조선시대 이민적(李敏迪)이 학문을 닦기위해 건립하였으며, 형인 이민정(李敏政)과 함께 기거하면서 형제간의 우의를 돈독히 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정자의 크기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중층(重層) 팔작지붕집이다. 앞에는 3개의 인공섬이 있는 연못이 있다. 규모는 작지만 연못에 비친 정자와 배롱나무의 반영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다.

길바람/경북권 2021.08.12

공암풍벽(경북 청도군 공암리)

청도팔경중의 하나인 공암풍벽은 운문면 대천리에서 경주로 가는 길목인 운문면 공암리에 자리잡고 있는 높이 30여m의 반월형 절벽을 말한다. 공암풍벽의 사이에는 옛날에 용이 살았다는 용혈과 학이 떼지어 놀았다는 학소대 자취가 지금도 남아 있으며, 산정에 있는 석문은 예전에 청도에서 경주로 가는 유일한 길이었다고 한다. 방문일시: 2020.11.1(일) 흐리고 가끔 비

길바람/경북권 2020.11.04

적천사 은행나무(경북 청도군)

경북 청도군에 있는 적천사는 고려 명종5년(1175)에 지눌(知訥:1158∼1210) 보조국사가 오백대중이 상주하는 대가람으로 중건할 때 절 부근 숲속에는 많은 도적 떼들이 살고 있었는데, 지눌보조국사(知訥普照國師)가 가랑잎에 범호(虎)자를 써서 신통력으로 호랑이를 만들어 부근 산에 풀어놓으니 도적들이 호랑이를 보고 겁을 내어 모두 도망을 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당시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짚고 다니던 은행나무 지팡이를 심은 것이 자라서 이처럼 거목이 되었다고 전해져온다. *** 천연기념물 제402호(지정일: 1998.12.23) 적천사 은행나무의 수령: 약 800년-1000년으로 추정. 높이: 28m, 둘레 11m의 암나무. 방문일시: 2020.11.1(일) 흐리고 가끔 비 ***적천사 은행나무..

길바람/경북권 202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