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사 은행나무(경북 청도군)
경북 청도군에 있는 적천사는 고려 명종5년(1175)에 지눌(知訥:1158∼1210) 보조국사가 오백대중이 상주하는 대가람으로 중건할 때 절 부근 숲속에는 많은 도적 떼들이 살고 있었는데, 지눌보조국사(知訥普照國師)가 가랑잎에 범호(虎)자를 써서 신통력으로 호랑이를 만들어 부근 산에 풀어놓으니 도적들이 호랑이를 보고 겁을 내어 모두 도망을 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당시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짚고 다니던 은행나무 지팡이를 심은 것이 자라서 이처럼 거목이 되었다고 전해져온다. *** 천연기념물 제402호(지정일: 1998.12.23) 적천사 은행나무의 수령: 약 800년-1000년으로 추정. 높이: 28m, 둘레 11m의 암나무. 방문일시: 2020.11.1(일) 흐리고 가끔 비 ***적천사 은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