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은 경주시의 남쪽에 솟은 산으로 신라인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 왔다. 금오봉(468m)과 고위봉(494m)의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0여개의 계곡과 산줄기들로 이루어진 남산은 남북 8km, 동서 4km로 남북으로 길게 뻗어내린 타원형이면서 약간 남쪽으로 치우쳐 정상을 이룬 직삼각형 모습을 취하고 있다. 100여 곳의 절터, 80여 구의 석불, 60여 기의 석탑이 산재해 있는 남산은 노천박물관이다. 남산에는 40여개의 골짜기가 있으며, 신라 태동의 성지 서남산, 미륵골·탑골·부처골 등의 수많은 돌속에 묻힌 부처가 있는 동남산으로 구분된다.
(자료: 한국관광공사)
산행일시: 2009년 11월 14일(토)
산행코스: 삼릉주차장-삼릉-선각육존불-상선암-금오산-용장사지 삼층석탑-삼화령-이영재-봉화대능선-칠불암(신선암)- 백운재-고위산-
열반재-관음사-천우사-용장골-용장1리 버스정류소-삼릉주차장
삼릉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삼릉으로 향함. 삼릉주변의 소나무사이로 햇살이 비치기 시작
목과 팔이 없는 석조여래좌상
마애관음보살상: 왼손에 정병(보병)을 들고 있고 입술에는 붉은색이 감돈다
선각육존불
상선암
위에서 바라본 상선암
마애석가여래좌상: 불상의 머리부분은 입체불에 가깝고 그 아래는 선으로만 조각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보수공사중)
금오산정상 이정표
금오산 정상석
정상에서 임도로 내려가서 고위산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오른쪽방향으로 용장사곡 3층석탑과 석불좌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타남. 여기서 용장골로 하산해도 됨. 칠불암이나 고위산으로 가야 하는 경우 다시 올라와야 함
3층석탑에서 조금 내려가면 미륵장육상으로 추정되는 석불좌상이 나타난다
3층석탑을 보고 고위산으로 가는 도중 삼화령 인근의 전망대
이영재 갈림길
칠불암 갈림길
신선암으로 내려가는 길목의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멀리 우측의 높은 산이 토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여기서 절벽아래 옆으로 난 등산로로 10분 정도만 내려가면 칠불암이 나온다
칠불암
봉화골 정상 가까이 위치한 마애삼존불과 사방불
다시 칠불암 갈림길로 올라와서 백운재를 지나 고위산에 도착(칠불암 갈림길에서 약 30-40분 소요)
고위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전망대가 나타남. 금오산 정상을 바라보면서... 바로 앞의 능선이 이무기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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