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신림면 성황림에서 가을 성황제가 열렸다. 성황림은 중앙고속도로 신림IC에서 치악산 상원사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있으며, 일년에 두 번(음력 4월8일과 음력 9월 9일만) 개방되는 비밀의 숲이 오늘(양력 10월 28일/음력 9월 9일) 문을 열었다. 이곳 성황림은 자연보호를 위해 학술연구 목적에만 개방하고 있으며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서낭당은 마을입구 성황림 숲속에 자리잡고 있다.
전형적인 온대 활엽수림으로 다양한 목본식물과 계절별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어 ‘낙엽활엽수 박물관’이라고 할 만큼 수종이 다양하여 천연기념물 제93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이 숲은 신이 산다고 믿어지는 곳으로, 이에 연유하여 마을 이름도 신림(神林)이라 하였다고 한다.
방문일시: 2017.10.28(토) (성황제는 16:00 에 시작, 성황제가 끝난후 성황림마을 체험관에서 주민 및 관광객들 모두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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