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화정(棣華亭)은 진사(進士) 이민적(李敏迪:1663-1744)이 효종(孝宗) 때 지었으며, 형 옥봉 이민정과 함께 살면서 형제의 우의를 다진 장소이다. 체화란 형제의 화목과 우애를 뜻하는 말이다. 정자의 크기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중층(重層) 팔작지붕집이다. 앞에는 3개의 인공섬이 있는 연못이 있다. 정자 앞에는 방장(方丈), 봉래(蓬萊), 영주(瀛洲)의 삼신선산(三神仙山)을 상징하는 세 개의 인공섬을 둔 연못이 있다. 담락재는 단원 김홍도의 필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