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람/야생화

삼백초

그리운 바람길 2009. 7. 15. 14:37

 삼백초과(三白草科 Sauru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뿌리, 잎, 꽃 3가지가 다 희다고 해서 삼백초라고 한다. 잎은 다 흰 것은 아니고 줄기 윗 부분의 2-3개가 희다.

뿌리줄기는 흰색으로 옆으로 기면서 자라며 키는 1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끝은 뾰족하나 잎의 기부는 편평하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 앞면은 연한 녹색이고 뒷면은 흰색이나 줄기 위쪽에 달리는 2~3장의 잎은 앞뒤 모두 흰색이다.

황백색의 꽃은 6~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수상(穗牀)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꽃잎은 없고, 6개의 수술과 3~5개의 심피(홑암술)로 이루어져 있으며 열매는 둥그렇게 익는다.

 중국에서는 식물 전체를 해독제로 사용하거나 각기병 치료에 사용하며 일본에서는 이뇨제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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