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의 모동면,모서면과 충북 영동군 황간면 사이에 있는 산으로 최고봉은 한성봉(933m)으로 포성봉이라고도 불리운다. 지형적으로 이곳은 낙동강과 금강이 백화산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흐르고 있고, 높고 험한 지세로 옛부터 군사적인 요충지로 이용되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가 삼국통일을 위해 백제정벌의 근거지로 사용되었으며, 고려때는 상주의 백성들이 몽고족을 격퇴하는 승첩지가 되었으며, 임진왜란때에는 상주지역 의병들의 은신처로 사용된 역사적인 문화유적의 순례코스라고 할 수 있다.
백화산릉은 주변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산행은 주로 반야사와 수봉리를 중심으로 한 원점회귀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근에는 반야사에서 수봉리로, 혹은 반대방향으로 종주하는 산객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산행일시: 2011.6.4(토) 맑음,그리고 가끔 구름, 안개로 시야가 흐림
산행코스: 주차장-보현사-용추폭포-갈림길(표지판)-좌측으로 하천을 건넌다-벼락바위-외성-대궐터-보문사터-금돌성-장군바위-백화산정상(한성봉)-바위전망대-망루-방성재-봉화터(차단성)-임도-주차장(도상거리 약 11km-12km, 휴식시간 포함 약 7시간 정도)
주차장(등산안내도 오른쪽이 보현사로 가는 길)
주차장이 있는 곳은 등산 들머리도 되고 날머리도 되기때문에 전형적인 원점회귀형 산행코스라고 보면 된다
등산안내도와 같이 보현사를 지나 갈림길까지 계속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비가 많이 오면 계곡물이 불어 건너지 못할까 봐서 군데군데 시멘트 돌다리를 설치해 놓았다
용추폭포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옥류대를 거쳐 용문사지터를 거쳐 정상까지 갈수 있다(거리가 좀 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여기서 대궐터로 가려면 좌측으로 하천을 건너야 된다.
대궐터
금돌성
장군바위에서 바라본 백화산 정상인 한성봉으로 가는 능선. 우측 멀리 주행봉이 보인다
장군바위
정상으로 가는 도중 바라본 장군바위(우측)
장군바위에서 정상으로 가는 구간은 전망이 좋고 일부 구간은 바위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측 능선이 하산해야 할 능선
백화산 정상(한성봉)
좌측 능선은 반야사로 하산하는 코스, 우측은 주행봉
봉화터에서 바라본 백화산 정상(좌측 제일 높은 곳))
봉화터에서 바라보면, 좌측 멀리 주행봉이 보이고 중앙에 한성봉과 방금 하산하였던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수봉리 도로에서 바라본 백화산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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