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덕포리 구집마을회관 앞 선착장에 주차를 하고 해변을 따라 들어가면 해룡바위라고 불리우는 거대한 암반지대가 나타난다. 오랫동안 파도에 의한 침식작용과 풍화작용, 해식작용을 받아 형성되었으며, 상단부의 삿갓모양의 지형과 하부에 움푹 패인 풍화혈(티포니: Tafoni)등의 모습이 아름다운 지형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구집마을 뒷산은 해룡산(31.8m)이고, 해룡산의 바닷가쪽 끝자락에 돌출된 바위가 바로 용의 머리에 해당되는 해룡바위이다. 이 해룡바위에는 옛날 하늘에서 거대한 용이 내려왔다가 기력이 쇠하여 승천하지 못하고 입을 벌린 채 죽어서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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