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람/나무

무환자나무 꽃과 열매

그리운 바람길 2010. 1. 2. 20:47

 

 한자로 무환자(無患子) 혹은 무환수(無患樹)라고 하는데, 이 나무는 본래 중국에서 도교를 믿는 사람들이 즐겨 심던 나무로 그 열매가 귀신을 쫓아내는 힘이 있다고 믿게 된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키는 20m까지 자라며, 잎은 어긋나기로 나고 9~13장의 작은 잎이 작은 가지에 모여 난다. 잎의 길이는 7~14㎝, 너비는 3~4.5㎝로 긴 타원상으로 뾰족하게 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담황색으로 피며, 열매는 지름 약 2-3㎝로서 9월~11월에 익는다. 목재는 책상, 기구재와 나무의 삶은 물은 비누 대용으로 이용되었다. 그리고 열매는 아이들의 장난감과, 사찰에 심어서 열매는 염주를 만들기도 하였다. 또한 강장제와 거담제 등의 약용으로 많이 이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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