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과의 반덩굴성 낙엽성 활엽 관목으로,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노랗게 달린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개씩이다. 잎은 어긋나기이며, 열매는 흑갈색으로 긴 타원형이며 딱딱하다.꽃은 예쁘지만 줄기와 잎에 날카로운 가시가 많다.
실거리나무라는 이름은 가지와 잎에 달린 예리하고 꼬부라진 가시에 한 번 걸리면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나무이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주로 제주도 및 남부지방에서 잘 자란다. (전남 여수-2023.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