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람/나무

주걱댕강나무&위실나무

그리운 바람길 2022. 5. 6. 21:07

   주걱댕강나무는 일본특산종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나중에 양산 천성산 일대에서 대규모로 서식한다는 것이 알려져,

우리나라에서도 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꽃이다.

 

 인동과 댕강나무속의 갈잎떡갈나무로 4-5월에 황백색의 깔때기모양의 꽃이 가지 끝에 2개씩 열린다. 꽃안쪽에 주황색 무늬와 긴털이 있다. 나뭇가지를 꺽으면 댕강하고 소리가 나서 댕강나무라고 하며, 꽃모양이 주걱과 닮았다고 주걱댕강나무라고 한다.

 

 

 

 위실나무는 주걱댕강나무와 꽃모양이 비슷하게 생겼으며, 쌍떡잎식물강 산토끼꽃목 인동과에 속하는 속씨식물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꽃은 5-6월경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피며, 열매가 갈색인데 털이 나 있어 그 모습이 고슴도치를 닮았다고 하여 고슴도치 위(蝟), 열매 실(實)  을  붙여 위실(蝟實)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바람 >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실나무  (0) 2022.05.16
후박나무  (0) 2022.05.16
병아리꽃나무&나비  (0) 2022.05.04
등칡  (0) 2022.04.23
으름덩굴, 으름덩굴(흰색), 세잎으름덩굴  (0) 2022.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