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는 보개산이 바다 가운데 침몰되었다가 다시 솟아서 이루어 졌다는 전설이 있는 부산 최대의 섬이다. 최고봉인 연대산(459.4m)을 위시하여 수많은 산들이 펼쳐져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동북쪽으로 눌차·동선 사이를 이어주는 주변 백사장에서부터 기도원앞 바닷가의 경관, 동남쪽으로 대항 새바지의 넓은 자갈밭과 용두암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동백숲과 아동섬일대와 동두말, 가덕도 등대 주위의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 서남쪽으로 돌아 외양포 해수욕장, 두문의 길게 뻗은 솔섬, 천수말 코바위 등 가덕도는 해금강 절경을 방불케 한다.
가덕도는 역사의 섬이다.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고,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일본의 침략이 잦았던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군사기지와 곳곳에 성을 축조하였으며 병기를 만들던 곳집이 있었다고 한다. 일제시대에 왜군이 외양포에 만든 군사기지와 인공동굴 등 아픈 역사의 현장을 남기고 있다. (자료: 부산광역시 강서구청 문화관광)
산행일시: 2018. 2. 4(일)
산행코스: 대항새바지-희망정(산불감시초소)-연대봉갈림길-어음포(정자)-목교-이정표(어음포초소:1km, 동선방조제:5.8km, 대항새바지:2.3km)-어음포초소-연대봉-지양곡(산행들머리)-백제덕흉상-지양곡(공용주차장)
( 대항새바지-어음포:약 2.5km이며, 복수초는 어음포에서 어음포초소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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