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경북권

팔공산(수태골코스)

그리운 바람길 2017. 11. 3. 22:06

 

 팔공산은 대구광역시의 중심에서 북동 방향으로 약 20km 지점에 태백산맥이 남으로 힘차게 내딛다가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에 우뚝 멈추어 장엄하게 솟은 산으로 해발 1,192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일명, 미타봉 1,155m)과 서봉(일명, 삼성봉 1,150m)이 어깨를 나란히 웅자를 겨루고 있으며 행정구역으로는 대구광역시 동구에 속하고 영천시, 경산시, 칠곡군, 등 4개 시.군을 경계로 총면적이 30.593㎢이다.

 

 팔공산은 신라시대에는 부악(父岳), 중악(中岳) 또는 공산(公山)이라 했으며, 고려시대에는 “공산”이라고 하다가 조선시대에 들어 지금의 팔공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또한 이 곳은 불교 문화의 중심지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를 비롯한 수많은 사찰이 산재해 있으며 많은 기암과 계곡이 있어 봄에는 진달래 영산홍이 피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고 가을은 아름다운 단풍거리가 순환도로를 따라 16.3km에 걸쳐 전개되어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겨울은 설경과 설화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팔공산은 연중 볼거리가 풍부하여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 명산이다(자료: 대구광역시청 문화관광)

 

산행일시: 2017.11.2(목)

산행코스: 수태골(제3주차장)-수릉봉산계표석(쉼터)-갈림길(케이블카 0.8km)-암벽훈련장-수태골폭포-약수터갈림길(동봉 1.1km, 서봉 0.9km)-오도재(서봉 0.4km, 동봉 0.7km)-서봉(삼성봉)-오도재-마애약사여래좌상-비로봉정상-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동봉-갈림길(염불암 0.7km, 동화사 2.6km, 케이블카 1.4km))-약수터갈림길(동봉 1.1km, 서봉 0.9km)-수태골(제3주차장)

 

산행거리: 총산행거리 이정표상 8.3km, 소요시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약 5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