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전라권

화순 옹성산

그리운 바람길 2014. 2. 16. 20:42

 

옹성산은 항아리를 엎어놓은 듯한 바위가 여러개 있어 옹성산이라 하였다. 백아산 능선에서 뻗어와 있지만 그 산세는 백아산을 닮지 않고 있다. 백아산의 날카로운 바위무리에 비한다면 모래와 자갈이 오랜 세월 퇴적작용을 거치면서 형성된 퇴적암이 솟아 오른 것으로 보인다. 그런 까닭에 바위질은 단단하지 않고 손으로 떼면 떨어져 내린다. 


  이곳에는 산성이 있는데 철옹산성이라 부른다. 고려말 왜구의 침입에 방비하기 위하여 쌓았다고 전하며 입암산성, 금성산성과 함께 전남의 3대 산성으로 불리기도 한다. 임진왜란시에는 이 고을 현감을 지내고 진주성에서 순국한 황진장군이 군사를 훈련시킨 곳이라 하며 동학이 활발한 때에는 오계련이 이곳을 증축하였다고 한다. 서울에 있는 몽촌토성보다 두배가량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철옹산성은 해발 572.9m 높이의 옹성산의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포곡식 산성이다.  철옹산성의 축조재료는 거의 대부분 석재와 암벽을 이용한 것이다. 성돌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석을 가공하여 이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벽은 기단석을 큰돌로 사용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은 돌을 사용하고 있다. 큰 성돌 사이에는 작은 돌을 끼워넣어 큰 성돌들이 움직이지 않게 하여 튼튼하고 안정감 있게 축조하였다. 성벽은 협축법과 편축법이 함께 사용되고 있다. (자료:화순군청 문화관광)

산행일시: 2014.2. 15(토)

산행코스:제1주차장(화장실)-유격장코스(극기)-옹암바위(옹암봉)-옹암삼거리-외딴집-쌍문바위갈림길-쌍문바위-백련암터-옹성산정상-철옹산성-쌍두봉-제2주차장-제1주차장(화장실)

 

 

 

 

군부대 우측 담장옆 도로따라 진행

 

 

첫번째 화장실이 있는곳에 주차하고 산행 시작(화장실 뒷쪽은 안성저수지), 도로 끝까지 올라가면 제2주차장

 

 

주차하고 산행준비중에 바람과 같이 나타난 호피견이 등산로 입구에서 정상까지 안내해주고 산행을 마치고 원점회귀하는 장소까지  길안내를 해주었다

 

 

 

 

 

 

 

 

 

 

 

 

 

 

항상 20-30m정도 먼저가서 뒤따라오지 않으면  기다리고 있다

 

 

 

 

 

 

 

 

 

 

옹암바위 정상(옹암봉)

 

 

옹암바위에서 바라본 백아산

 

 

 

 

전망이 좋은 곳을 지나칠까봐 안내해준다

 

멀리 모후산이 보인다

 

 

 

 

 

 

 

 

 

 

 

 

 

 

 

 

 

 

 

 

 

 

 

 

 

 

 

 

 

 

백련암터

 

 

 

 

 

정상석 뒤로 동복호와 멀리 광주 무등산이 보인다

 

 

 

 

 

 

철옹산성

 

 

 

 

 

 

옹암바위 좌측아래에 제2주차장이 보인다

 

 

 

 

백아산 바위능선과 구름다리가 보인다

 

 

 

 

 

 

제2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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