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전라권

순천 병풍산

그리운 바람길 2013. 3. 26. 07:34

 

순천 병풍산 산행은 17호 국도상의 송치터널 위 송치재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송치재는 해발 280m로 송치터널이 생기기전에는 구례와 순천간을 왕래하는 많은 차량들이 지나다녔겠지만 지금은 차량이 거의 없는 편이다. 과거에 송치재 휴게소로 사용되었던 건물은 현재 야망연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송치재는 호남정맥길로 좌측으로는 바랑산-문유산-노고치-유치산으로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병풍산(정맥길에서 약 900m정도 떨어져 있음)-농암산-갓거리봉으로 연결된다.

 

 또한 전라남도에서 이순신백의종군길로 조성 개발한 행로중의 한구간이다. 이순신장군의 백의종군길은 누명으로 의금부에 투옥되었다가 우의정 정탁의 상소로 사형을 면하고 당시 도원수인 권율장군 휘하에서 백의종군 하라는 명을 받고 석방된 1597년 4월 1일부터 서울-경기-충청-전남-경남 지역에 이르러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된 1597년 8월 3일까지 걸었던 구간이며, 전라도 구간은 선평삼거리→학구→송치재→상동→황전면사무소→산성터→외구마을→용소→구례구역으로 이어진다

 

 

산행일시: 2013.3.23(토)

산행코스: 송치재-야망연수원 우측임도-독립가옥-병풍산삼거리-바위전망대-헬기장-병풍산정상

               (원점회귀: 왕복  약 5.4km)           

 

                  전남지역에서는 순천의 자연과 문화, 역사자원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남도삼백리길'222㎞를 2010년부 터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이순신백의종군길은  남도삼백리길 총 11개 구간중에서 10번째구간)

 

 

        송치재로 올라가는 도중 바라본 송치터널(터널 바로 위쪽이 송치재)

 

 

         송치재 주차장에 차량 주차(도로 표지판에 송치고개(학구삼거리)라고 적혀있다

 

 

        송치고개에서 바라본 병풍산의 풍경

 

 

        과거 송치재휴게소로 이용되었으나 현재 건물입구에는 야망연수원이라는 팻말이 붙어있다

 

 

건물우측 임도로 올라가다 산길로 접어들면 헬기장이 나타난다(산길로 접어들지 말고 계속 임도로 독립가옥까지 올라가도 된다)

 

 

 

         임도로 가도 되고... 산길로 가도 되고...  나중에 만나게 된다

 

 

        길게 이어진 병풍산이 보인다

 

 

         송치터널에서 구례쪽으로 이어지는 17호 국도가 보인다

 

 

 

         독립가옥 우측을 따라서 올라가면 된다

 

 

         독립가옥 바로 앞의 묘지에서 바라본 병풍산의 풍경

 

 

       병풍산삼거리(우측은 호남정맥길). 송치재에서 여기까지 1.8km, 병풍산정상까지 0.9km 라고 적혀 있다

 

 

 

헬기장입구

   

헬기장

       

 

 정면에 바랑산이 마주 보이고 좌측아래 송치고개 주차장과 야망연수원도 보인다(좌측 산아래 도로는 옛날 국도, 우측 도로는 송치터널에서 연결되는 국도로 우측 끝에서 만나게 된다)

 

 

        구례읍과 구례 오산-동주리봉이 보인다

 

 

 

 

 

 

 

 

        정면에 문유산이 보이고 멀리 희아산도 보인다

 

 

        우측 바위가 병풍산 정상

 

         송치고개에서 좌측 산허리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엿날 국도가 보인다

 

 

        병풍산 정상을 바라보면서 식사완료!!!

 

 

        맞은편 좌측이 문유산정상, 우측 멀리 보이는 산은 희아산

 

 

 

 

 

         병풍산정상 나무에 달려있는 리본

 

 

       짙은 황사와 연무로 인해 잘 안보이지만 그래도...

 

병풍산정상

    

        오전에는 우리차량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연수원에 행사가 있는 모양이다

 

 

할미꽃

 

       

광대나물

 

       

얼레지

 

     

히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