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옥녀봉
장승포 아주동과 일운면 옥림리 뒷산인 옥녀봉(해발554.7m)은 거제도의 동쪽에 있는 명산으로 옛날 하늘의 옥황상제 딸인 옥녀가 죄를 지어 인간으로 환생하여 옥녀봉에 내려왔는데 어느날 현세의 아버지가 딸 옥녀에게 나쁜 마음을 품고 딸에게 달려들자 딸인 옥녀가 그의 아버지를 보고 옥림에서 소 울음소리를 내며 올라오면 말을 듣겠다고 하니 옥녀의 아버지는 옥림에서 옷을 벗고 움매움매하며 소 울음소리를 내며 엉금엉금 기어 올라 왔다. 이때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그 아버지는 죽고 옥녀는 하늘로 올라 갔다는 전설이 있는 산으로 그 중턱에는 이진암이 있고 산 정상에는 옥녀봉 통신대가 있으며 해발 554.7m이다. (자료: 거제시청 문화관광)
산행일시: 2010년 12월 18일(토)
산행코스 및 일정: 거제대교-대우조선 동문-옥녀봉봉수대-마진고개-옥녀봉정상(원점회귀)-해금강 바람의 언덕-백만석(멍게비빔밥 저녁)
오전 10시경인데도 가덕도휴게소 주차장은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 잠시 거가대교의 풍광을 감상하고 차량이 정체되기 전에 거가대교를 통과하기로 함. 침매터널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거제시청 문화관광 안내지도
대우조선 정문을 지나고 동문근처 도로 우측에 옥녀봉봉수대 안내표지판을 발견. 주변에 주차하고 봉수대로 향함
봉수대에서 바라본 옥녀봉
정상 바로 아래의 산행안내표지판
대우조선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거가대교와 가덕도가 희미하게 보인다
해금강 가는 길목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풍경. 바로 앞의 바위가 신선대
바람의 언덕 "풍차"
오후 4시경 포로수용소 바로 옆에 있는 "백만석" 도착. 저녁은 멍게비빔밤(1인분 \1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