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람/야생화
큰괭이밥,애기괭이밥
그리운 바람길
2024. 4. 29. 15:33
강원도 야생화탐방(2024.4.26-2024.4.27)
큰괭이밥은 다년생 초본으로 땅속줄기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땅속줄기의 마디에서 나오는 잎은 3~5개가 모여 나고 긴 잎자루 끝에 달린 3개의 소엽은 옆으로 퍼진다.
4~5월에 개화하며 화경 끝에 달리는 1개의 꽃은 백색이다. 신맛이 있어 생으로 먹는다. ‘애기괭이밥’과 달리 전체가 대형이고 소엽이 역삼각형이며 삭과는 길이 2cm 정도이며 각실에 4~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애기괭이밥은 높은 산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는다. 잎은 뿌리에서 3-5장이 나며, 작은잎 3장으로 된 겹잎이다. 작은잎은 잎자루가 없고, 심장형, 길이 4-20mm, 폭 7-30cm이다.
꽃은 5-6월에 피며, 뿌리에서 난 길이 5-15cm의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흰색 또는 드물게 자주색이다. 꽃받침잎은 5장이며, 좁은 난형이다. 꽃잎은 5장이며, 흰 바탕에 연한 자줏빛이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