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람/경남권

지리산 오도재 & 지리산 조망공원

그리운 바람길 2024. 2. 29. 19:37

 

  오도재(773m)는 함양군 함양읍 구룡리에서 남쪽방향 마천면 구양리로 넘어가는 고개로,서쪽의 삼봉산(1187m)과 동쪽의 법화산(911m)이 만나는 지리산관문의 마지막 쉼터이다.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영원사 도솔암에서 수도하던 서산대사의 제자인 청매(인오조사:1548-1623)가 이 고개를 오르내리면서 득오(得悟)한 연유로 오도(悟道)재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서산, 사명, 청매 등의 승군들이 머물렀던 곳이며, 김종직, 정여창, 유호인, 김일손 등의 많은 시인 묵객들이 걸음을 멈추고 지리산을 노래했던 곳이다(2024.2.26)

 

 

 

 

 

 

 

 

지리산조망공원

 

 

 

 

 

 

 

 

 

 

 

 

지리산의 주능선 ( 천왕봉-삼도봉-반야봉)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맘좋은 곳이다(2023.10.18)

 

1번 사진과 마지막 사진 2장은 지난해 산청지역 여행 후 오도재와 지리산 조망공원을 처음 방문하여 찍은 사진 (202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