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경북권
안동 천지갑산
그리운 바람길
2018. 8. 5. 19:44
기암절벽과 깨끗한 계곡물이 조화를 이룬 산세가 천지간의 으뜸이라 하여 천지갑산 이라한다. 천지갑산은 정상7봉마다 기암절벽과 100년 이상 노송이 울창하며 태극형을 이루어 흐르는 길안천 절경을 한눈에 만끽하는 산정의 쾌감과 아래에서 쳐다보는 장엄한 바위의 신비, 신라의 모전석탑과 학소대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다.
천지갑산에는 신라 때 현존 석탑이 있는 자리에 큰절이 있었는데 빈대가 많아 빈대잡이 하려던 중이 불을 놓자 순식간에 절집에 불이 붙어 타버려서 용담사로 1명이 가고 1명은 경주불국사로 떠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산행일시: 2018.8.3(금)
산행코스: 송사리(공용주차장)-갈림길-완경사코스-1봉-2봉-3봉-4봉(천지갑산정상)-연점산갈림길-5봉-6봉-모전석탑(토일마을 갈림길)-길안천-공용주차장(약4km, 2시간 30분 소요)
전체일정: 천지갑산 산행-만휴정-묵계서원- 백석탄- 방호정
송사리마을입구에 있는 길안초등학교 길송분교에서 바라본 천지갑산
길안초등학교 길송분교내에 있는 소태나무(천연기념물 제 174호)